디알젬, ‘연 12,000대’ 국내 최대 X-ray 제조 생산능력 갖춰

2023-10-04 05:50:50

구미 공장 이어 3배 큰 김천 공장 준공… 세계 진단 X-ray 시장점유율 ’33%’ 목표

국내 최대 진단용 X-ray 제조 생산 능력을 갖춘 엑스레이 업체가 탄생했다. 

㈜디알젬(대표이사 박정병)은 지난 9월 20일 김천공장 준공식을 갖고 연간 12,000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장 준공을 기반으로 전세계 진단용 X-ray 분야에 시장점유율 33%를 이루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이번에 준공한 김천공장은 28,000m2 규모로 월 1,000대, 연간 1만2,000대의 엑스레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전세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고객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업체에 따르면 2015년 구미공장을 가동했지만 전세계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2017년 3월 새로운 부지를 마련, 2023년 김천공장을 완공했다. 

건물은 공장부지 34,370m2,(약 10,397평)에, 건축연면적 약 28,000m2(약 8,400평)로 창고와 공장은 지상 1, 2층, 사무동은 3층으로 총 사업비 약 250억원을 투자했다.

김천공장을 통해 디알젬은 “연간 X-ray 장비 1만2,000대, 제너레이터 1만5,000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주문에 따른 신속한 납품을 위해 구매 자재 관리 및 생산을 위한 시설을 완비했고, 모든 제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도 갖췄다”고 밝혔다.

박정병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디알젬은 X-ray 관련 모바일 엑스레이, 실링시스템, 영상소프트웨어, 제너레이터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디알젬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더욱 빠르게 공급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후지필름을 비롯 북미, 유럽, 아시아 해외 각 지역 주요 고객 50여 명과 국내 고객사와 의료기기 관련 단체와 학회 등 국내 인사 150여 명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형규 기자 kyu717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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