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심전도 모니터링 패치 공동 판촉 계약

2023-08-16 09:05:36

유한양행, 휴이노와 ‘메모패치플러스’ 공동판촉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대표이사 오진용)는 유한양행, 휴이노와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MEMO PATCH PLUS) 공동판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대 14일 간 지속적으로 환자의 심전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처방되는 의료기기인 메모패치플러스는 2019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국민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된 바 있다. 메모패치플러스는 가정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와 수집된 심전도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영업부는 전국 주요 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해 메모패치플러스를 판촉할 예정이다. 메모패치플러스의 개발 및 제조사인 휴이노(Huinno)는 앞서 2022년 4월 유한양행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사는 계약과 동시에 국내 공동 판촉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전 세계 환자가 4000 만명에 달한다. 진행성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 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심방세동의 유병률은 지난 2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으며 205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약 7200만 명이 심방세동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에서도 2006년에서 2015년 사이 심방세동 관련 환자의 입원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노령화와 함께 환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진용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는 지난 30년간 심방세동 치료를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조기 진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국내 혁신기업과 협업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에서 치료까지 환자의 전주기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라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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