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환자 일반병상 1만3446개 운영중…5주간 병상·입원환자↑

2022-12-16 15:39:13

政,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 발표

전국 678개 병원 1만3446개 병상이 코로나19 환자 일반 병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주재로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상의 현황을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매주 1회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1번째 조사로서, 12월 9~14일 기간에 걸쳐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전국 678개소의 병원에서 1만3446개의 일반병상이 운영 중이며, 최근 5차례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7차 조사 당시 1만3148개였던 일반 병상은 18차 조사기간 1만3327개로 확충됐으며, 이후 19차 1만3349개 → 20차 1만3416개 → 21차 1만3446개 순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동안 일반병상에 입원한 환자 역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차 조사 당시 4814명이었던 일반병상 입원 환자는 18차 조사 때에 4758명으로 감소했다가 19차 4781명 및 20차 4797명 순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나다가 최근 21차 조사에서는 5337명으로 대폭 늘어났는데, 이는 그간 일반의료체계를 활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자율입원을 활성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공개를 희망한 일반병상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반병상 입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신속하게 일반병상에 입원할 수 있도록 정보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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