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IFDS-RSCP Conference’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협업의 열쇠로 선진 규제과학의 지평을 열다(Collaboration Key to Advancing Regulatory Science & Practice)’를 주제로 개최한 ‘2022 NIFDS-RSCP Conference(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첨단의료제품인허가실증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2022 NIFDS-RSCP Conference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융복합 의료제품 분야 국제적인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및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손수정 부장, 학교법인 대우학원 김선용 상임이사 및 아주대학교 김상인 산학협력단장의 축사와 함께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김수동 센터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또한, 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해외 융복합 의료제품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함께 총 3개의 강연을 발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융복합 의료제품 기술개발 동향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5개의 강연과 특별강연 1개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세션은 ‘융복합 의료제품 규제정책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SC)의 Daryl L. Davies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Susan Neadle(Principal Consultant & President, Combination Products Consulting Services LLC), Magda Bujar(Senior Manager, Centre for Innovation in Regulatory Science, Ltd), 오승한 교수(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융복합 의료제품 기술개발 동향 및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김영 대표(사이넥스), 이마세 부사장(인벤티지랩), 양승윤 교수(부산대학교 바이오소재학과), 박수진 대표(오티아이코리아), 이강오 대표(에스엔비아)가 발표했으며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조만수 교수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세션별로 진행된 질의응답과 패널토의에서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11월 7~8일 기간에 운영된 융복합 의료제품 공동홍보관 부스에서는 관련 종사자 500여 명이 방문해 융복합 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의 연구성과물인 ▲해외가이드라인 번역집 ▲동향보고서 ▲자료집 등을 제공받았다.
김수동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열고, 정부 및 연구자에게는 최신의 정보와 합리적 규제 패러다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