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 접종 대상자’ 확대

2022-10-20 11:33:52

국내위탁생산 모더나 2가백신 157만 회분 도입 예정

인플루엔자 세포배양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며, 국내에서 위탁생산된 모더나 BA.1 대응 2가백신 157만 회분이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유정란 배양 백신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가 더욱 폭넓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10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세포 배양백신 접종 대상자를 만 18세 이하 경증 계란 알레르기 보유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확대 접종 대상자는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어린이, 중증 계란 알레르기에서 경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이다.

인플루엔자 세포배양 백신은 현재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 전 해당 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문의 후 의사의 소견소, 진단서, 또는 접종의뢰서 등을 지참해 접종하면 된다.



또한,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2가백신 157만 회분(20일 83만, 21일 74만)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모더나 2가 백신의 초기 도입 물량(500만 회분)은 해외 생산분이었으나, 삼성바이오록직스가 지난 7일 제조 허가됨에 따라 향후 도입되는 모더나 2가 백신은 삼바에서 위탁생산한 백신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이자의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2가백신 118만 회분도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추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10월 21일 기준 국내 도입되는 2가백신(BA.1)은 모더나 657만 회분과 화이자 420만 회분을 합해 총 1077만 회분이 되며, 추가적인 공급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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