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구로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제 8회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적립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전달식은 고려대구로병원 정희진 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계단은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50만 명이 건강계단을 이용한 기부에 참여했다.
금회 기부금은 구로구희망복지재단에 전달되어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구와 병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8년 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고려대구로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구로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건강계단 기부금은 2014년 10월 고려대구로병원과 구로구의 업무협약으로 조성되었으며, 구로구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유도와 지역 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구로구청 청사 내에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