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범 교수, 제2회 용운의학대상 수상

2020-04-14 09:31:42

관련 논문들 세계적인 저널에 잇달아 게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가 제2회 용운의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용운의학대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연세대 의대와 용운장학재단이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가진 한국인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김 교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자 교정에 필수적인 유전자 가위의 효율을 높은 정확도로 대량으로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관련 논문들은 2017‘Nature Methods’, 2018‘Nature Biotechnology’, 2019‘Science Advances’, 2020‘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등 세계적인 저널에 잇달아 게재됐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았으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 교수는 2001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학석사, 연세대학교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아산의학상(젊은의학자부문),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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