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파자정, 국내서 성인 난소암 및 유방암 적응증 획득

2019-10-29 14:34:15

SOLO-1, SOLO-2, OlympiAD 연구결과 근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PARP 저해제(poly ADP-ribose polymerase Inhibitor)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정제 제형이 국내에서 성인 난소암 및 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린파자정 단독 유지요법은 ▲1차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신규 진행성 BRCA 변이 고도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BRCA 변이와 무관하게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재발성 고도 상피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에 사용될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있는 gBRCA 변이 HER2-음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도 허가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SOLO-1 SOLO-2(난소암), 그리고 OlympiAD(유방암) 등 임상 3상 연구를 근거로 한다. 린파자정은 SOLO-1에서 연구자가 산정한 위약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감소시켰다. 2차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은 50% 줄였다.


SOLO-2에서도 위약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0% 낮췄고, 기존 캡슐형과 유사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린파자정군과 위약군에서 각각 19.1개월과 5.5개월로 보고됐다.


린파자는 OlympiAD에서 표준치료법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42% 감소시켰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간값은 린파자군 7.0개월, 표준치료법군 4.2개월이었다.


린파자정은 100mg 150mg 제형이 허가됐다. 실온 보관을 원칙으로 하며 300mg(150mg 2) 1 2회 경구 투여를 권장한다. 기존 캡슐 제형에 견줘 보관과 복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김수연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암종에서 PARP 저해제의 임상적 가치를 확인해 암 치료의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포뉴스 medifonews@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