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심포지엄 개최

2018-11-15 13:55:17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5일 오후 1시 30분 그랜드 워커힐 호텔 코스모스홀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세션 1에서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윤진하 총무차장이 '직업 환경 및 사회적 건강 취약 집단 연구' △한양의대 가정의학과 황환식 교수가 '국민보험공단 빅데이터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한국형 노쇠측정도구의 평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진국 교수가 '천식 적정성 평가 자료를 이용한 연구' △가톨릭대 성빈세트병원 신장내과 진동찬 교수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등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 2에서는 우수연구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연세대 의대 의학공학교실 김창수 교수가 '치매 의료이용 행태 분석 연구' △아주대 의대 응급의학과 김혁훈 교수가 '국내 중환자에 대한 진통제 및 진정제의 사용 경향 분석'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임연희 교수가 '폭염과 한파에 의한 질환발생 연구'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가 '장애인의 자궁경부암 수검률 추이 및 영향요인' 연구의 발제를 진행한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건강보험 미래를 빅데이터에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모임에 가면 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쓰게 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다."라면서, "분명한 건 보건의료 빅데이터 안에 우리나라 경제를 비롯하여 건강보험 미래에 대한 해답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잘 활용하고, 국민이 자기 보호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 ·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키 포인트는 빅데이터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고 병 없이 늙어가기 위해 필요한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발전이며, 이 부분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라면서, "심평원 · 공단에서는 상당한 양의 보건의료 데이터를 쌓아놓고 있다. 이를 어떻게 무엇을 위해 이용할 것인지를 잘 고민해야만 데이터도 빛을 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경애 기자 seok@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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