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임총서 일부 회원, 최대집 회장 복지부서 머리 박아라!!

2018-10-03 14:35:08

이 의장, “무겁고 막중한 주제다. 지혜를 모아 주길”

대한의사협회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첼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중이다.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에 앞서 총회장 입구에서는 피켓 시위가 열렸다. 일부 회원들은 ▲복지부 문케어 로드맵 그대로인데 문케어 투쟁없는 졸속 합의 웬말이냐! ▲문케어 졸속진행 졸속합의 결사반대!!!! 비대위를 구성하여 회원을 살려 내자!!!! ▲투쟁준비한다던 회장이 문케어찬성 투쟁없다? 네가 하면 내부분열 내가 하면 내부개혁?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한 회원은 최대집 회장 면전에서 “보건복지부에 가서 머리를 박아라!”라고 항의했다. 

이같은 회원의 항의는 최대집 회장이 의료혁신투쟁위원회 대표 시절 직전 회장이었던 추무진 회장의 회무 수행에 대한 불만 표시로 전 추무진 회장이 참석한 의협 행사장에서 사회자 탁자에 머리를 박은 투쟁행동을 빗대어 한 말이다.

임총에서는 ▲정관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불합리한 의료정책 개선 대책(경향심사 한방대책 응급실폭력 대처 등)의 건 ▲문재인 케어(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저지와 건강보험 수가 인상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3개 안건을 다룬다.

3번째 안건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통과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이철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날 진료에 강의에 쉬지도 못하고 막중한 책무와 열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참석했다. 경사스러운 임총은 한번도 없었다. 무겁고 막중한 주제다. 상정 안건 3개 개선 도모하고자 모였다. 지혜를 모아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정부의 이이제이로 인한 내부분열은 안 된다. 정부 거대 공룡과 싸움이다. 힘들지만 회원 권익 옹호를 위해 이겨내야 한다. 책임을 가지고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기준으로 판단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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