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AAPE V2.0', 일본·중남미 병원에 수출 본격 확대

2018-07-25 10:01:57

기존 제품 대비 평균 시술 횟수 절반으로 단축, 중증 탈모 환자에도 효과 확인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배양액 탈모시술 앰플 'AAPE'을 선보였던 프로스테믹스가 일본과 중남미 병원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 버전 'AAPE V2.0'의 수출을 본격 확대한다고 25일 전했다.



AAPE V2.0은 모낭 재생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인자의 새로운 추출분리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AAPE와 성분은 동일하지만, 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AAPE V2.0은 수출에 앞서 10년 넘게 AAPE를 임상 환경에서 사용해온 전문의와 소규모 시범 사용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AAPE를 통해 평균 9.6회 시술로 얻을 수 있는 발모효과를 AAPE V2.0은 평균 4.4회 만에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공인된 탈모 분류법인 해밀턴 분류법 중 5형(정수리와 앞이마 탈모가 모두 진행되면서 합쳐지는 단계) 환자에게까지도 발모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AAPE는 일본을 비롯한 중국, 미국 중남미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만회 이상 탈모 시술에 사용되었다.


올해 4월에는 중남미 피부과학회(Reunión Anual de Dermatólogos Latinoamericanos 2018)’에서 모발 재생의 권위자로 알려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 피부과 구즈만(Daniela Guzmán Sánchez) 교수가 AAPE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해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피부과 의학교과서인 ‘Textbook of aging skin(피부노화교과서)’에서는 AAPE가 여성·남성 탈모 모두에게 ▲모유두 세포 증식 모낭 성장, ▲주기 촉진, ▲활성산소·호르몬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 효과를 보임을 소개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AAPE는 10년 넘게 한∙일 병의원 1천여 건의 임상 시험에서 부작용 없이 탈모 치료에 사용되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며, “AAPE V2.0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세포 제어 기술의 명가다운 탈모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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