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여드름 치료 신약인 ‘윈레비크림(클라스코테론)(이하 윈레비)’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윈레비는 12세 이상 환자의 여드름 국소 치료를 위한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약 40년만에 새롭게 개발된 작용 기전의 치료제다. 미국 FDA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요르단 등에서 이미 승인돼 판매 중이다. 세계 최초의 국소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인 윈레비는 피지선에 직접 작용해 피지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가진다. 체내 흡수가 제한돼 전신적 항안드로겐 효과를 일으키지 않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성을 지닌다. 1400명 이상의 여드름 환자가 참여한 두 건의 3상 임상 시험에서, 하루 두 차례 12주간 국소 도포 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양호한 내약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12개월 장기 연장 연구 결과, 윈레비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약품은 윈레비 품목허가 승인으로 지속적인 여드름 치료가 필요한 국내 환자들에게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이 고혈압 치료 성분인 칸데사르탄실렉세틸과 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을 조합한 복합제 ‘칸데바로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칸데바로정의 주요 성분인 칸데사르탄은 혈압 강하 작용이 우수한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 계열 약물이며, S-암로디핀은 CCB(Calcium Channel Blocker)계열 약물로, 기존 S-암로디핀과 R-암로디핀이 1대1로 섞인 혼합물에서 혈압강하 효과가 있는 S-이성질체만을 분리하여 기존 암로디핀 대비 부종 등의 부작용 위험을 낮추었다. 두 성분의 조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혈압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에 현대약품에서 출시된 칸데바로정은 8/2.5mg, 16/2.5mg, 16/5mg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독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다. 두 성분을 단일 제제로 통합해, 기존에 각각 복용하던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은 이번 ‘칸데바로정’ 출시로, 베타블로커 계열 대표 제품 ‘현대테놀민정’, CCB 제제 ‘바로스크정’, ARB, CCB 복합제 ‘에이치포지정’과 함께 포괄적인 고혈압
현대약품㈜ (대표이사 이상준)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노비젠바이오(대표이사 현종수)와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약품과 이노비젠바이오가 국내 ADC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적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공동개발 ▲글로벌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전략 수립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다년간 축적된 제약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화 단계를 주도하며, 이노비젠바이오는 독자적인 항체 엔지니어링 및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ADC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젠바이오 관계자 역시 “현대약품과의 전략적 협력을
현대약품이 지난 8월 29일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24회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수료식을 진행했다. 현대약품은 이날 수료한 15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획력, 콘텐츠 완성도, 광고 성과와 성실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팀을 선발, 별도의 상금을 지급했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대학생들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3회에 이어 이번 24회 역시 제약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4회 서포터즈들은 약 두 달 간의 활동기간동안 현대약품의 주력 브랜드를 대상으로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으며, 해당 콘텐츠들은 현대약품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AI 콘텐츠들은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하여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으며, 최신 이슈를 반영한 기획을 통해 현대약품 브랜드 친밀감 향상에 기여했다. 실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40개 이상의 AI 콘텐츠들의 총 조회수가 약 120만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은 기존 마케팅 실무 체험
현대약품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제조공장이 위치한 합천군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의식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심리적 위로를 돕기 위해 결정됐다. 주요 기부 품목으로는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와 22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균형 있게 함유한 완전 균형 영양식 ‘큐어웰’과 타우린과 비타민 B 복합군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 ‘에너린’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식음료 제품이다 해당 기부 물품은 재난 상황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고, 체력 저하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재민들에게 활력을 더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기부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약품㈜가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제 ‘USP1 저해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이 주관하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USP1 저해제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메커니즘을 활용한 혁신적인 항암제로, 암세포의 DNA 손상 복구 시스템을 차단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제다. 이는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암종이나 특정 유전자 변이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신약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특히 혁신적인 치료 접근법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USP1 저해제 선정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으로 현대약품은 합성치사 기반 항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현대약품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24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2008년부터 대학생들의 마케팅 실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대약품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마케팅 실무 체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툴을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확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의 AI 기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AI 콘텐츠 전문가와 디지털 마케팅 실무진(이노레드)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4기 참가자들은 현대약품의 대표 식이섬유 음료 브랜드 ‘미에로화이바’, 탈모 케어 기능성 브랜드 ‘마이녹셀’, 일반의약품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등 주력 브랜드를 대상으로 AI 기반 마케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게 된다. 특히 완성된 콘텐츠는 현대약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인스타그램에 실제 활용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에게는 실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6월 24일 면접 전형 후 선발된 총 15명의 대학
현대약품이 남성형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폼 5% 에어로솔‘을 출시하고 국내 폼 제형 탈모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1987년 국내 최초로 미녹시딜 외용제를 선보인 현대약품은 기존 마이녹실 액, 마이녹실 겔에 이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이번 폼 타입 신제품을 출시했다. ’마이녹실폼 5% 에어로솔‘은 미국 FDA 승인 성분인 미녹시딜 5%를 함유한 에어로솔 폼 제형의 외용제다. 탈모 치료 외용제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미녹시딜 성분은 두피의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피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며, 모근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신제품은 도포 시 흘러내림과 끈적임이 적고, 빠른 흡수력으로 두피 잔여감이 덜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마이녹실 첫 출시 후 38년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탈모 치료 외용제를 지속 연구해왔으며 액상형, 겔 타입 및 비타민 등 두피 관리 성분을 추가한 복합 마이녹실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폼 타입은 도포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고객의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4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행사에서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도네페질염산염(Donepezil HCl) 10mg/메만틴염산염(Memantine HCl) 20mg 및 도네페질(Donepezil) 저함량 3mg’관련 주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의 최신지견’ 런천 심포지엄을 후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염산염 10mg/메만틴염산염 20mg)’의 발매를 알리고 ‘하이페질정(도네페질염산염 3mg)’의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명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해 디엠듀오정과 하이페질정 3m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아산병원 김성윤 교수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았으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활동 중인 명지병원 이승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엄유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승훈 교수는 ‘Optimi
현대약품의 저용량 도네페질 제제 ‘하이페질정 3mg’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도네페질(Donepezil) 3mg 경구제 급여 기준 개정고시에 따라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의 저체중 여성 환자 대상 장기 투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된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의 1차 약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5mg 이상 용량에서의 위장 관계 부작용이 순응도 저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안전 지향적 치료 접근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이 개정안에 따라 소화기계 이상 반응 감소를 위한 초기 저용량 투여와 85세 이상 저체중(BMI < 18.5kg/m²) 여성 환자에서의 장기 투여가 공식 인정된다. 급여기준 개정으로 현대약품 하이페질정 3mg은 발병 초기 치매 환자의 내약성 확보를 위한 초기 단계용 치료 전략에 활용될 수 있으며, 고령의 저체중 치매 환자의 장기 투약에서도 유효한 치료 옵션으로 부각될 예정이다. 특히 치료 초기 투여 단계에서 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 처방에 기여할 수 있는 약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도네페질을 활용한 치료의 유연성과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