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올해 9월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을 앞두고 이를 알리며 그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이 같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월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 위험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기존의 전화 상담은 물론 이번에 도입되는 SNS 상담까지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상(1명, 100만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2명, 50만원)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5월 23일까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www.kfsp.or.kr)에서 공모전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1393@kfsp.or.kr)로 신청서와 함께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그 외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SNS 상담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운영기관 담당자(02-3706-0465)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심리부검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예방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8일 오후 2시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2024 자살예방을 위한 심리부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심리부검부 설치 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첫 행사로, 전국 자살예방사업수행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가한다. 심포지엄은 ▲한국형 심리부검 사업 개관 ▲심리부검 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발표 ▲자살예방 정책 제안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순서는 ‘한국형 심리부검 사업 개관’으로, 재단 심리부검부 심리부검 면담팀 이선아 팀장이 국내 심리부검의 연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심리부검의 체계를 설명한다. 두 번째 순서는 ‘심리부검 분석 결과’로, 재단 심리부검부 자료분석팀 이동현 사원이 기초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최진화 팀장이 전년도에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세 번째 순서는 ‘심리부검 분석 결과 기반 자살예방정책 제안’으로, 재단 연구개발본부 신은정 본부장이 앞서 설명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및 사업 적용 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중앙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사회서비스 분야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쓴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지난 6일 중서원 교육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사회서비스 분야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사업 종사자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협력 ▲사회서비스 분야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예방 캠페인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자살예방 캠페인 캐릭터 ‘생명지키미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안부와 위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이모티콘을 통해 주변에 따뜻한 한마디를 전하며, 생명존중의 의미를 확산하도록 기획됐다. 이모티콘은 자살예방 캠페인 캐릭터인 ‘생명지키미들’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문구와 동작들로 디자인됐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메시지 2종을 포함해 총 16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돼 있다. 자살예방 캠페인 캐릭터 ‘생명지키미들’은 총 4종으로, 사랑과 희망을 더해주는 ‘더더(+)’, 행복을 마구마구 불려주는 ‘배로(×)’, 슬픔을 잊게 해주는 ‘빼요(–)’, 걱정과 고민을 듣고 나눠주는 ‘누미(÷)’로 구성돼 있다. 이모티콘은 모바일 카카오톡 검색창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을 검색한 다음 재단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받은 이모티콘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3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리는 늘 얘기하고 기억하고 함께해요’라는 주제 아래 유족 작품이 전시됐다. 또, 자살 유족 권익옹호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는데,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센터 ▲윤웅수 경위(서울경찰청) ▲김미영(동료지원활동가) 님이 수상했다. 수상 이후 2023년 동료지원활동가 위촉과 유족이 직접 참여한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자살 유족 권익 옹호 활동의 노력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자살 유족과 관련 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해 자살 유족 권익 옹호를 위한 정부·국민·당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청년이 만드는 자살 예방 캠페인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예방주간(9월 10~16일)을 맞아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11~16시 동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포터즈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자살예방 정책홍보 부스를 비롯해 ▲생명존중 문화확산 부스 ▲내가 바로 생명지킴이 부스 ▲생명존중 플레이 부스 ▲운영부스 등의 총 5개 부스를 설치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와 생명지킴이 등 자살예방정책을 이벤트나 게임 등을 통해 누구라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홍보한다. 한편,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 아래,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며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에 출범했다. 2023년‘같생 서포터즈’ 제2기는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총 21개팀 80명이 선발돼 올해 5월부터 매월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SNS를 통해 확
자살시도자들이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은 후 자살위험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22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은 일반인 대비 약 25배 이상으로,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3년부터 시행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병원 응급실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사례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사례관리팀이 협업해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자살 재시도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자살시도자 사례관리(case management)’는 자살위험을 포함한 정신건강 상태를 평가해 자살시도자가 지닌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여 상담,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2022년 사업을 수행한 총 80개의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2만653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 65.2%(1만7294명) 및 남성 34.8%(9,244명)로 여성 자살시도자가 남성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자살유발정보 차단을 위해 국민이 직접 나서는 ‘집중클리닝 활동’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경찰청·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6월 5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상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2조의2에 따른 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데 활용되는 ▲자살동반자 모집 ▲구체적인 자살방법 제시 ▲자살위해물건의 판매 또는 활용에 관한 정보 등을 의미한다. 최근 자살유발정보 신고 건수가 증가추세이며, 자살유발정보는 자극에 취약한 청소년 등의 생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기존에 보건복지부 자살유발정보 점검단 ‘지켜줌인(人)’이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신고를 연중 진행하고 있으나, 집중클리닝 기간 동안에는 19세 이상 일반 국민 누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살유발정보 차단에 동참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집중클리닝 활동은 복지부·경찰청·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참여는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https://sims.kfsp.or.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온라인상 게시된
청년이 참여하는 자살예방 캠페인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2기가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2기 발대식을 개최해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해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에 출범한 서포터즈 제2기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총 21개팀 80명이 선발돼, 올해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아울러 ‘같생 서포터즈’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표어로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SNS를 통해 제작·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실 아래,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후 2시 서울역 공간모아 6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7조에 따른 제5차 자살예방기본 계획 내 향후 5년간 자살예방정책 추진전략과 핵심과제(안)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실시하고, ▲자살예방 ▲자살위험요인 감소 ▲고위험군 발굴·조기 개입 ▲고위험군 지원 ▲인식개선 등 분야별 분과 운영으로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이어서 발굴한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유족 대표·사업 담당자·유관 기관 등 대상 자문회의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23~’27)(안)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은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실질적 자살사망자 수 감소 ▲체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정책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정책 강화 ▲탄탄한 생명안전망 조성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5대 추진전략(안)으로는 ▲사회 자살위험 요인 감소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자살시도자·자살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