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으며, 한 자릿수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3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4692명(해외유입 608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7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700건(확진자 7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418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3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9명으로 총 6만 2044명(83.07%)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3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7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37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9명, 경기 113명,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인천 12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세종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6명, 외국인 12명이다. 누적 검사자
1년째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까지 더해져 혼란스러운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지자체에 변이 바이러스 관련 사항을 설명하며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속항원검사 대응·조치방안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입퇴실 기준 및 전원절차를 명확히 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지자체용 코로나19 대응지침 제9-5판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서 특징적으로 살펴볼 것은 ▲변이 바이러스 관련 사항 신설 ▲신속항원검사 대응 및 조치방안 신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입퇴실 기준 및 전원절차 신설 등이다. 변이 바이러스 관련 사항 신설= 지침에 따르면 현재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여러 돌연변이를 가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이러한 변이 바이러스가 중증도를 악화시키거나 사망률 증가의 근거는 미확인된 상태다. 영국의 변이 바이러스(B.1.1.7)는 지난해 9월 초에 처음으로 확인됐고, 미국과 캐나다 등에 전파됐으며, 전파력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변이 바이러스(B.1.351)는 지난해 10월에 확인됐고, 브라질의 변이 바이러스(P.1)는 브라질에서 일본으로 온 여행객들에서 확인됐으며, 항체의 능력에 영향을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치과 공보의를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선별검사에 치과 공중보건의 투입을 결정한 바 있다. 지자체가 나서 투입을 공식화한 첫 사례다. 이 검사소에서는 치과 공보의 3명이 복무한다. 이상훈 협회장은 이날 업무에 배치된 배인재 공보의(2년차, 원광치대)에게 대표로 격려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어진동 검사소에는 188명이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배인재 공보의는 “실제 투입되니 생각한 것 이상으로 힘들었다”면서도 “우리 일이 방역에 보탬이 되기 때문에 보람을 느끼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사나 간호사는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감사를 받았다”며 “우리 치과의사도 마음은 있으나 국민을 위해 헌신을 보여주기에는 마땅치 않았다.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공보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의사는 치아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두경부 해부학이나 생리학, 공중보건학, 이비인후과학을 학교에서 공부하고 국가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라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2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4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4262명(해외유입 606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61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031건(확진자 5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564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9명으로 총 6만 1415명(82.70%)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5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28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3명, 경기 102명, 부산 23명, 경남 21명, 경북 12명, 인천·강원 각각 8명, 충남·전남 각각 7명, 대구 5명, 광주·울산·제주 각각 2명, 대전·충북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0명이다. 누적 검사자 528만 2224명 중 507만 4830
지난 2020년 3월, 태릉생활치료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라매병원은 이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을 몸으로 부딪히며 값진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송경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선영 교수 연구팀은 지난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운영 당시 입소한 환자 21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는 입소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입소기간, 문진 및 검진 횟수, 소요 처방약 등 생활치료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논문에 따르면, 전체 환자들이 머무른 기간은 평균 21일이었는데, 이 중 약 90%(191명)는 건강하게 완치돼 집으로 돌아갔으며 10%(22명)만이 추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의 연령별로는 10대(8명), 20대(114명), 30대(42명), 40대(28명), 50대(21)명으로 평균 연령은 28.0세였는데, 경증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특성상 젊은 층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당 하루 평균 의료진 상담 횟수는 3.2회로, 환자들은 매일 3회 정도 의료진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환자들에게 처방된 약도 다양했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도내 최초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분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전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산모 A씨로부터 출산이 임박해 향후 제주대병원에서 분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지 문의가 와 사전에 수술 준비를 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A씨가 출산 임박 진통이 시작해 응급실로 내원했고, 코로나 검사 후 양성으로 판정되자 사전에 준비한 절차대로 단일 음압 수술실로 이동해 수술을 진행했다. 이 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의료진은 최소한의 인력으로 방호복과 멸균 가운, 호흡 보호구를 착용하고 수술을 진행했으며, 산모는 3.18kg의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산부인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관련 의료진의 협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사전 코로나19 대응체계 대처 방안을 준비해 왔기에 이번 수술을 혼선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신생아는 신생아 전용 음압격리 병실에 입원했었으며 지난 13일 1, 2차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퇴원했고, 산모는 출산 후에 인후통 및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망자는 여전히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0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3918명(해외유입 603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4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620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610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0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6명으로 총 6만 846명(82.32%)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75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7명이며,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16명(치명률 1.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주)유바이오로직스) 임상시험계획을 1월 20일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하여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7개 제품, 치료제 15개 제품(13개 성분)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유코백-19’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1상 진행 후 2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예방원리는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것이다. ‘유코백-19’는 리포좀을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백신으로 표면항원 단백질이 리포좀의 표면에 표출되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해외에서도 미국 노바백스社(3상) 등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항체 역가는 접종 후 57일째 100%에 도달해 71일째까지 안정적이었으며, 2차 접종은 항체 역가를 2.6~2.9배 상승시켰다. 노르웨이의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사망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가장 큰 화두로 오른 가운데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1-2a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가 발표했다. 얀센의 Ad26.COV2.S 백신은 침팬치 아데노바이러스 백터를 사용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인간의 아데노바이러스 26형 전달체를 이용하는 원리다. 여기에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 전체 전장의 유전자를 백터 내에 포함키고 근육에 접종하면 스파이크 단백이 만들어져 이에 대한 면역 시스템이 항체, T세포 면역 등이 유도돼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벨기에 등 다기관이 참여한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연령군별로 18~55세의 건강한 성인은 코호트1, 65세 이상은 코호트3 등 2개의 연령군으로 나뉘었으며 여기에 위약군까지 더해 총 3개의 집단으로 구분해 운영했다. 용량은 500억마리 바이러스 입자를 포함하는 저용량군, 1000억마리 바이러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추진해 온 질병관리청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구매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기술 도입 계약(기술 라이선스인)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도입 계약이 완료되면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백신 구매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약이 끝나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정부 간 계약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추가 생산 백신 약 2000만 명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다수 백신에 적용되어 왔던 합성항원 방식(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면역증강제와 섞어 인체에 투여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의 백신으로, 정부가 구매한 mRNA·바이러스전달체 백신 외에 합성항원 백신이 추가됨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이 확보되어 위험 분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2~8℃)조건으로 보관·유통이 용이하며, 국내 생산에 따라 원액 생산·보관이 가능해 유효기간이 1~3년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유효기간이 최대 6개월인 타 백신에 비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접종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