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레논은 SGLT-2 억제제와 병용 시 고칼륨혈증 발생률이 단독 사용보다 낮아, 두 약제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CKD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소개했다.지난 31일부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학술대회 첫날인 31일 종근당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연경 교수는 ‘Clinical experience in optimizing treatment strategies for CKD in T2D’를 주제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위해 최 교수는 FODELIO-DKD, FAGARO-DKD 연구를 통합한 FIDELITY 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FODELIO-DKD 연구는 주로 만성신장질환에 집중한 반면, FAGARO-DKD 연구는 심혈관계 사망률 및 치명률 등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최 교수는 “FIDELITY 연구에서 피네레논 투여 후 4개월 뒤 평균 36%의 알부민뇨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이러한 효과는 약 4년간 평균 30% 정도로 지속됐다. 이는 CKD 진행을 늦추기 위한 적절한 알부민뇨 감소 기준을 충족시키는 결과”라며, CKD
대한내분비학회가 10월 31일부터11월 2일까지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Everything about Endocrinology’라는주제 아래 당뇨병과 비만, 지질, 갑상선, 골대사, 뇌하수체, 부신및 생식 등 내분비대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의 장이 될 예정이다. Plenary lecture와 Presidentiallecture를 비롯해 다양한 심포지엄에서 각 분야의 저명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을 마련됐다. 대한내분비학회 정윤석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학문적 교류와발전,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회원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하며, 본 학술대회에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주최하는 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이하 SICEM 2024)가 4월 11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시작해 13일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 각국의 내분비학의 권위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SICEM은, 이번 SICEM 2024에서 총 32개국 1488명의 국내외내분비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초록은 총 652편이 접수돼 SICEM 역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당뇨병, 비만, 갑상선, 골대사, 뇌하수체/부신 등의 다양한 내분비학의 연구를 논의하는 55개 세션 (심포지엄 20개, 해외 주요학회와의 조인트심포지엄 5개, 기조강연 4개, 특별심포지엄 6개 등)으로 진행됐다. 국가와 분야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내분비학을 의미하는 ‘One Endo’를 주제로 개최된 SICEM 2024에서는 저명한 석학들을 기조강연의 연사로 초청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난 한 해를 전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GLP-1 제제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SGLT-2 억제제 신약이 학술대회에서 주목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 중에서는 GLP-1 제제와 SGLT-2 억제제에 대해 조명되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류영상 교수는 ‘새로운 강화된 SGLT2 억제제 통합 분석’을 주제로 설명했다. 류 교수는 대웅제약의 당뇨약인 SGLT-2 억제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류 교수는 먼저 “최근 2건의 무작위대조 임상3상 연구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0.3mg과 다파글리플로진 10mg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다파글리플로진과 혈당강하 효과가 우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연구의 참가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으며, 혈당강하 효과 비교 시 더 많은 수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류 교수는 신장기능을 기반으로 2형당뇨환자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0.3mg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
환자 맞춤형 당뇨치료 전략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운데, SGLT-2 억제제, DPP-4 억제제 등 다양한 계열에 대한 병용요법에 대해 주목되고 있다. 최근 대한내분비학회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재한 교수는 환자가 약물을 선택하는 기준을 부제로, ‘당뇨병 맞춤형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전 교수는 “새로운 당뇨병 약제가 등장하고 있지만, 당뇨병 환자 중 목표 혈당을 달성한 성인 당뇨병 환자의 비율은 24.5%에 불과해 ‘개별적인 환자 맞춤형 혈당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혈당강하제 선택 시, HbA1c뿐만 아니라 환자의 인슐린 분비능, 당뇨병진행단계, 환자의 생리학적 특성과 동반질환이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2024년 ADA 가이드라인이 고혈당환자에서 환자 조절을 위한 초기 병용요법과 체중조절에 대한 목표설정과 환자맞춤형 혈당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최근 임상현장에서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약제 선택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전 교수는 혈당조절목표(저혈당위험도)에 따라 DPP-4 억제제 또는 메트포르민/TZD/SGLT-2억제제/G
대한내분비학회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제학술대회인 SICEM 2024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One Endo’를 주제로 개최돼 내분비학 및 신진대사 분야의 현재 과제와 놀라운 발전이 조명될 전망이다. 특히 4개의 공동 심포지엄이 준비됐는데, ESROC-KES 세션에서는 갑상선 질환의 복잡한 미묘한 차이를 탐구하며, JES-KES 세션에서는 젊은 내분비학자를 소개될 전망이다. 또, AFES-KES 세션은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당뇨병을 탐구하며, ENDO-ESE-KES 세션은 크롬친화세포종과 부신경절종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eter Tontonoz(캘리포니아 대학교,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수는 콜레스테롤 수송에 중점을 둘 것이며 Matthias H. Tschöp(독일 뮌헨 헬름홀츠) 교수는 비만에 대한 다중 수용체 약물을 탐구할 예정이며 Susan Mandel(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는 갑상선을 전문으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Natalie Sims(호주 멜버른 대학교) 교수는 골세포와 뼈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는 “SICEM 2024는 다양한 복합 내분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가 지난 2016년 발행된 이후 약 8년 만에 임상지침서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은 최신 업데이트된 연구 결과와 국제적인 표준이 반영됐으며, 초안에 포함됐던 파트 개편 및 ‘자궁내막증’과 ‘비만’ 파트가 새롭게 추가돼 발간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황규리 지침서개정위원장(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만나 이번에 마련된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임상지침 2024>와 관련해 이전 치료지침 대비 어떠한 점들이 개선됐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새로운 ‘임상지침서’가 마련됐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과 의의 부탁드립니다. A. 최근 산부인과내분비학 분야는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다양하고 혁신적인 연구와 끊임없는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해, 2016년 초판 이후 8년 만에 전면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2022년 7월 임상지침서 발간위원회가 구성되고 2021년 1월 중순 발간에 이르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여러 분들의 헌신과 부단한 노고를 통해 개정판이 출간됐습니다. 자문회의에 참여하시고 좋은 원고를 제공해 주신 모든 집필진과 반복되는 교정과 감수를 기꺼이 맡아 주신 임상지침서 발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갑상선암센터 이은경 교수가 지난 10월 26~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향설 젊은 연구자상’ 및 ‘EnM 학술상’을 동시 수상했다. ‘향설 젊은 연구자상’은 향설 서석조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최근 3년간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우수논문을 발표한 만 45세 이하의 내분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 공식 학회지인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인 논문을 투고한 회원에게 주어진다. 이번 학회에서 이은경 교수는 ‘인공지능기술 기반 갑상선 조직 병리 자동 분류 및 유전적 위험군 예측 연구’ (Automatic thyroid histopathology classification and prediction of molecular risk group based o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연구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향설 젊은 연구자상’에 선정됐다. 또한 2023년 EnM에 ‘검진으로 발견된 갑상선암과 증상이 있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원석 교수가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3)에서 우수포스터구연상을 수상했다. 최원석 교수는 ‘젊은 성인에서 체중 변화와 이상지질혈증의 발생율(Association between Weight Change and Incidence of Dyslipidemia in Young Adults: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of Korean Male Soldiers)’에 대해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국내 군인들의 이등병과 상등병 건강검진 데이터를 이용, 젊은 성인에서 체중 증가가 이상지질혈증 발생율과 연관성이 있으며,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서도 이러한 연관성이 관찰된다고 밝혀냈다.
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근규·진종화 교수가 지난 2023년 10월 26~28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 SICEM 2023’에서 ‘2023년 대한내분비학회 EnM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내분비학회 EnM 학술상’은 매년 대한내분비학회지(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에 우수한 논문을 투고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박근규·진종화 교수가 2022년 대한내분비학회지에 게재한 ‘혈관평활근세포의 증식 또는 이동 억제 효과가 있는 화합물(DN200434)이 혈관평활근세포 이상 증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미치는 영향’의 학문적 우수성과 독창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