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서연 전공의(지도교수 이천의)가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과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박서연 전공의는 10월 18일 중국 북경 하이디안에서 열린 7th Asian Academic Conference for TMJ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으며, 10월 26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발표 주제: Reliability of a Trapezium Miniplate with Endoscope-Assisted Internal Fixation in Mandibular Subcondylar Fractures: A Three-Dimentsional Analysis)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이천의 교수가 부임한 2017년 이후 하악과두하부 골절 환자의 수술에 EAORIF(내시경을 이용한 개방정복술 및 악간고정술: Endoscope-Assisted Open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를 시행해왔으며, 이는 기존 방법과 달리 안면부에 흉터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이성탁 교수가 국제 두경부 종양학회 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Head and Neck Oncologic Societies)과 미국의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가 개설한 두경부 수술 및 종양학 fellowship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fellowship은 2014년부터 두경부 종양수술과 종양치료의 국제적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Global Online Fellowship in Head and Neck Surgery and Oncology 과정으로, 이성탁 교수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2년간의 온라인 교육과 총 7회의 분기별 필기시험을 모두 통과한 후, 최종 구술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로서는 최초다.
이부규 서울아산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분야 정통 학술단체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1959년 창립된 이래로 구강과 얼굴 안면, 턱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적인 연계치료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내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금까지 1,500명가량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500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부규 교수는 5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63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3년 4월부터 2년간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의 국내외 학술교류, 대정부 정책제안, 교과과정 관리, 전문의 수련 등을 총괄하며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부규 교수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구강 및 턱 종양 제거, 턱 기형 재건, 양악 수술, 턱관절 수술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증 턱관절염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인공 턱관절 및 제대조직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연구에도 매진하는 등 임상과 연구를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오희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최근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치과학회인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Asi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제15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 학회는 동남아시아는 물론 서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까지 가입하고 있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치과학회이다. 28년 전통의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국내 의사가 학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지난 1998년 고 이상철 교수에 이어 오희균 교수가 두 번째이다. 오희균 교수는 지난 2018년 11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학회장과 학술대회장으로 이미 선출됐으며,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아시아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취임했다. 신임 오희균 학회장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면서 오는 2022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를 주관하게 된다. 오희균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