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한-WB 신탁기금 1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한 한-WB 신탁기금(이하 KWPF)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간 한국 건강보장제도 운영 경험을 살려 수행해온 협력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세계은행이 협력국의 사회경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13년 KWPF를 설립해 디지털기술, 스마트시티, 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협력과 기술지원, 자문 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한국의 경제발전수준이 높지 않았던 1977년 제도도입 초기부터 취약계층 및 농어촌 주민 등을 포괄한 건강보장제도를 구축·운영한 경험을 살려 2016년부터 세계은행과 협력국의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전국민건강보장) 달성을 지원해 왔다. 공단은 2019년 벨라루스 고위공직자 스터디투어를 기획하고, 2020년 아제르바이잔 등 4개국 지불제도 강화, 2021년 우크라이나 UHC 달성 지원, 2022년 Casemix 국가비교 연구 등 시장 경제로 체제를 전환하는 체제전환국 대상의 중점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들 국가는 보건분야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 협력사업 효과성이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