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가면 왜 자꾸만 보험에 가입하라고 할까? 은행창구에서 보험가입을 권유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적금형태의 보험이든 아프거나 다쳤을 때 보장을 받는 형태의 보험이든 말이다. 당장은 건강하다는 생각에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가야하는 일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거나 미래에 닥칠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하기엔 현실이 벅차게 느껴져 은행직원들의 권유가 부담스럽게 생각될 것이다.사실, 은행에서까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동일한 상품이라면 설계사 채널보다 저렴한 비용(보통 사업비, 유지비 등으로 표현한다)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은행과의 거래관계를 통한 신뢰에 바탕한 구매도 이루어질 수 있다. 즉, 보다 정확한 정보를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반면 보험전문채널과 상품 구성이 다를 수 있고, 현재까지는 종신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가입할 수 없어 완전한 자산포트폴리오를 은행에서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은행에 근무하는 PB(Private Banker)의 입장에서 보면 보험상품은 두가지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질병이나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은 제외하고 목돈마련 및 유지, 증식을 위한 재테크 및 세테크측면에서 언급하고자 한다
적립식펀드, 거치식펀드, 변액보험 등등. 이 모두가 우리 마음을 무겁게 한다. 한 때는 연 4~5%의 정기적금을 권유 받으면 거들 떠 보지도 않던 고객들이 이젠 펀드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심지어 주식이 조금이라도 편입된 상품을 언급하려 하면 경기를 일으킬 것 같은 분위기다. 불과 1년 반 전, 1인 1통장이라고 불리울 만큼 펀드열풍이 불었건만 지금은 펀드 때문에 병원을 찾는 분들까지 생겼다고 하니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 한마디로 펀드를 파는 사람, 가입하는 사람, 거기다 언론까지 가세해 흥분상태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증권사 창구뿐 아니라 은행과 보험사까지 가세해서 펀드를 판매했고, 수익률이 좋다는 1등 펀드, 돈이 몰리는 펀드 등 트렌드를 쫓아 펀드를 가입했던 것이 지금의 화를 부른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품배분’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 상품배분이란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위험에 대한 민감도, 기대수익, 과거 투자경험 등을 고려한 고객성향에 맞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규칙적인 수입이 있고 향후에도 현재의 수입이 지속되거나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투자위험을 감수할 의사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파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었다. 최근 한번의 동결이 있었지만 추가인하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여지가 남아 있는 듯하다. 지금은 보유하고 있는 대출금리가 내려갔을지 확인해 봐야 할 시기이다.◆대출금리 변동 점검법최근 금융기관에서 많이 취급하고 있는 대출은 3개월에 한 번씩 기준금리가 변동한다. 올해 초 금리인하 움직임이 시작될 때 보유하고 있던 대출금리를 확인 해봐도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되었다면 아직 금리변동시기가 되지 않은 탓이다. 사실 3개월이라는 변동주기 덕에 금리상승기에도 즉각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는다. 결국 대출금리 변동주기는 대출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대출이자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우리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다. 기준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삼은 은행의 노마진 금리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가산금리(spread)는 은행에서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붙이는 마진(이익)으로써 고객의 신용도나 거래실적 등을 감안하여 산정하게 된다.경제위기가 시작되면서 은행의 대출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사용자의
2006년 말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변액연금보험을 매월 500만원씩 불입하고 있는 A원장님. 수차례의 상담을 통해 큰 결심을 하고 가입했건만 2년이 지난 지금 중간성적표를 받아보니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펀드에 투자된 목돈의 마이너스 수익률 때문에 마음이 쓰이는데 변액연금보험도 펀드에 투자되어 수익률이 썩 좋지 않다는 보고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불입한 금액 중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비용도 계속 빠져나간다. 최근 병원의 영업도 시원찮은데 이 보험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알다시피 보험은 장기상품으로써 매우 유용한 상품이지만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손해가 크다. 왜냐하면 중간해지 시 불입한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수령받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가 보험상품을 구입하는 데 있어 판매인이 제공해야 하는 노력의 수준에 따라 부담해야 할 사업비의 부과도 부담이 크다. 단순한 적금기능을 제공하는 저축보험은 보험보다 저렴한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생애재무설계에 맞춰 은퇴 후 생활견적 및 부족자금 등을 준비하는 연금보험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비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보험가입 당시 제공받는 여러 가지 자료는 보험가입만을 위한 자료가 아닌 생애재무설계
대출의 활용 Ⅰ- 마이너스통장대출최근 은행권이 발표한 전문직 대출한도 제한 소식으로 심란해 하는 이들이 많다. 경기가 어려워져 예전에 비해 수입이 줄어 든 판에 유일한 자금줄인 대출마저 쉽지 않다는 소식은 절망에 가깝다.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대출이 급한 자금의 운용에만 쓰인다고 생각하지 자산을 불리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자산을 증식하는 데 있어 대출은 매우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앞으로 두 번에 걸쳐 이 대출의 적절한 이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대출은 담보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나뉠 수 있다. 아파트나 상가 등에 저당권을 설정하여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는 담보대출이고, 직업이나 금융기관거래실적,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한도나 금리를 적용받는 것은 신용대출이다. 이번에 대출한도가 낮아진 닥터대출은 대표적인 신용대출이며 의사라는 우량직군에게 드리는 특화상품이다. 대출한도 또한 다른 직장인 신용대출 등에 비해 높은 편이다. 봉직의는 연봉에 연동해 최고 2억원 정도이며, 개업의의 경우는 최고 3억 원 정도이다. 일반 직장인이 최고 5천~7천만 원 한도로 신용대출이 가능한 것에 비하면 매우 우량한 직군임에는 틀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파격적으로 기준금리를 낮추었다. 최근 한번의 동결이 있었지만 추가인하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여지가 남아 있는 듯하다. 지금은 보유하고 있는 대출금리가 내려갔을지 확인해 봐야 할 시기이다.◆대출금리 변동 점검법최근 금융기관에서 많이 취급하고 있는 대출은 3개월에 한 번씩 기준금리가 변동한다. 올해 초 금리인하 움직임이 시작될 때 보유하고 있던 대출금리를 확인 해봐도 아직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되었다면 아직 금리변동시기가 되지 않은 탓이다. 사실 3개월이라는 변동주기 덕에 금리상승기에도 즉각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는다. 결국 대출금리 변동주기는 대출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대출이자의 변동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우리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있다. 기준금리는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삼은 은행의 노마진 금리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다. 가산금리(spread)는 은행에서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붙이는 마진(이익)으로써 고객의 신용도나 거래실적 등을 감안하여 산정하게 된다.경제위기가 시작되면서 은행의 대출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사용자의
2006년 말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한 변액연금보험을 매월 500만원씩 불입하고 있는 A원장님. 수차례의 상담을 통해 큰 결심을 하고 가입했건만 2년이 지난 지금 중간성적표를 받아보니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펀드에 투자된 목돈의 마이너스 수익률 때문에 마음이 쓰이는데 변액연금보험도 펀드에 투자되어 수익률이 썩 좋지 않다는 보고서를 받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불입한 금액 중 사업비라는 명목으로 비용도 계속 빠져나간다. 최근 병원의 영업도 시원찮은데 이 보험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 알다시피 보험은 장기상품으로써 매우 유용한 상품이지만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손해가 크다. 왜냐하면 중간해지 시 불입한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수령받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가 보험상품을 구입하는 데 있어 판매인이 제공해야 하는 노력의 수준에 따라 부담해야 할 사업비의 부과도 부담이 크다. 단순한 적금기능을 제공하는 저축보험은 보험보다 저렴한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생애재무설계에 맞춰 은퇴 후 생활견적 및 부족자금 등을 준비하는 연금보험 상품은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비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보험가입 당시 제공받는 여러 가지 자료는 보험가입만을 위한 자료가 아닌 생애재무설
대출의 활용Ⅱ- 신용도 관리하기최근 대출금리가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대출한도, 감면금리, 기타 조건 등 대출에 대한 규제는 아직 미미하다. 경제위기로 금융기관의 위기에 대한 대처방법으로써 대출조건 및 연체관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닥터대출을 신청할 경우 일정의 요건만 갖추면 우량직군에 대한 우대금리를 최대한 제공받을 수 있었음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각 금융기관별로 각 개인의 신용도에 따른 연체가능성을 수치화하여 금리에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신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신용카드대금 및 대출원리금 연체는 No! 신용카드대금이나 대출원리금 기일을 관리하지 못하여 미납하는 것은 신용도에 커다란 감점요인이다. 연체일수가 길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이틀이라도 잦은 연체는 피해야 할 행동이다. 당장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러한 데이터는 누적되어 추후 필요한 시점에 카드를 발급받거나 대출을 받는 데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각종 자동이체, 특히 대출원리금 납부일, 신용카드 결제일은 급여일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신용카드 현금서비스 & 카드론 No! 무심코 사용하는 현금서비스. 별도의 약정서 작성 없이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