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뉴타운이나 신도시 개발 등이 활발한 때도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로서는 구도 시에서 개원할 것인가? 아니면 신도시에서 개원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 구도시에서 개원하는 것이 나은가? 아니면 신도시에게 개원하는 것이 나은가? 어느 곳이 더 낫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렇다. 두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운다면 성공개원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구도시 개원, 동종과목 아닌 상호보완적 과목으로먼저, 구도시는 신도시에 비해 인구밀집도가 훨씬 높으며, 노년층의 거주 율이 높으며, 단독ㆍ다세대의 주택형태를 이루고 있으며,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돼 있다. 이러한 특징을 띄고 있는 구도시는 이미 개원하고 있는 경쟁병원의 진료형태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이를 기초로 전략적인 개원이 가능하다. 상권의 형성도 눈으로 확인하기가 신도시보다는 훨씬 수월해 개원시 쉽게 파악할 수 가 있다. 하지만 구도시에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병의원들이 있고, 병원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 있다. 따라서 구도 시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병ㆍ의원을 기준으로
개원입지 선정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면 개원예정지를 대상으로 비교를 통한 분석을 해보는 것이 좋다. 어렵지 않으니 조금만 신경 쓴다면 위험요소는 피하고 생각지도 못한 좋은 곳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개원예정지를 중심으로 해당지역의 인구분포, 경쟁의원, 건물에 관련해 구체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의사들이 개원입지를 선정함에 있어 이런 구체적인 평가를 하지 않은 채, 주변의 조력자들(아내, 부모님, 선배의사, 의료기업체 등)의 이야기만을 맹신한 채 개원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론 조력자들의 조언들도 간과해서는 안 되지만 모든 결정은 개원을 하려는 의사가 구체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해야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입지, 주변환경 분석이 최우선개원예정지를 평가함에 있어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부분은 입지에 대한 주위환경을 분석하는 것이다.주위환경을 분석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면 중소기업청 상권분석시스템을 이용하자.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원예정지를 중심으로 주변 환경(인구, 세대수, 집객시설, 경쟁의원, 직종·직군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개원예정지 주위에 대한 인구흐름, 통행량, 횡단보도의 위치, 버스정류 및 지하철과의 거리, 집
의사라면 대부분이 자기병원을 가지기를 꿈꾼다. 그래서 개원의 문제는 의사라면 누구나 고민해야 될 난제 중에 난제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많은 의사들이 개원에 당장 뛰어들기 보다는 ‘봉직의’로 근무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개원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기타 여건이 조성이 되면 언제 개원할 것인가? 어느 곳에 개원할 것인가를 정하게 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보의나 군의관을 마치고 나면 곧바로 개원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1~2년 전부터는 병원에서 1~2년정도 근무한 후 개원하는 경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정도를 근무하고 나면 병원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지를 구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 입지선정은 병원경영에 최대한 이익을 줄 수 있는 곳을 선정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전략이다. 개원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의사 중에는 1년 이상을 개원입지를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의사들도 많다. 개원입지를 찾다가 또는 개원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개원을 포기하는경우도 있고, 좋은 개원입지만 있다면 바로 개원하시겠다는 의사들도 많이 있다.입지를 선정함에 있어 선행돼야 할 부분은 바로 ‘진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똑같은 전문과라 할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