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13일 신라호텔에서 미국의사협회(AMA)와 美 보건의료관리청(CMS)의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대가치 의료수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협은 “상대가치제도를 국내에 도입한지 7년이 됐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고 문제점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며 “선진의료국인 미국의 저명한 의료수가제도 전문가를 초청해 폭 넓은 의견교환과 학술 교류를 펼 것”이라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커지고 있는 데 반해, 보험률은 4.77%에 불과하며, GDP 대비 국민의료비는 6%로 OECD국 평균인 8.9%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의료비 본인부담 비중이 50% 이상 달해 건강보험이 ‘의료할인제도’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 3년간 우리나라의 새로운 의료수가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상대가치 의료수가 개정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대가치제도를 먼저 도입한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상대가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정부, 학계 등의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이게
이대동대문병원(원장 연규월)이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네팔 여성을 초청해 치료를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이대동대문병원은 지난 8일 병명과 원인을 알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다나 씨(36,여)를 초청해 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를 시행중이다. 이런 와중에 지난 11일에는 오는 7월부터 정식으로 개설되는 네팔대사관의 초대 네팔 대사 야디브카날 대사가 방문해 환자를 위로하고 연규월 원장에게 지난 1989년 이후 네팔에서 펼친 이화의대의 의료봉사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초청돼 검사를 받고 있는 사다나 씨 또한 의료봉사 중에 인연을 맺게된 남편 조쥬(44,남,화가)씨의 한국초청 전시회기간에 맞춰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이후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면 자국으로 돌아가 치료를 계속 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원내 최고의 간호사를 뽑는 ‘Nursing Queen’ 제도를 실시했다. "Nursing Queen" 은 간호사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고 여러 부문에 탁월한 간호실력을 인정받는 간호사를 매월 ‘Nursing Queen’으로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원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친절, 미소, 업무능력, 리더쉽, 솔선수범, 직원화합, 환자콜 최다수행, 용모단정 등 총 8개 부문의 최고 간호사를 선발하고 명예의 배지를 가슴에 달아줬다. 8명의 첫 Nursing Queen들은 입원환자들의 추천과 원내 간호업무평가를 기준으로 선발됐는데, 이 제도는 우수한 간호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짜는 “이번 Nursing Queen 제도를 통해 더 차원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보건의료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상형)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6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서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2005년도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 가장 낮은 병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6년도 4분기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이 1.94%로 전국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이어 삼성서울병원 2.25%, 경희대병원 및 상계백병원 각 2.31%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주사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복지부와 심평원이 2006년도 4분기를 기준 해 전국 병·의원 2만3570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 공개 자료를 보면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38%, 종합병원 9.56%, 병원 25.21%, 의원 24.97%로 각각 나타났다. 2005년도 4분기에는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59%, 종합병원 9.96%, 병원 26.27%, 의원 27.91%로 각각 나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별 주사제 처방률 주기적 전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의 저자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가 그동안 비만클리닉에서 증명한 비만정복 노하우를 일반에 공개한다.22일 서울대병원 본관 지하A강당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개 세미나는 높은 성공률로 명성을 얻은 ‘유태우 교수의 비만클리닉 6개월’코스에서 얻을 수 있는 독창적인 내용과 실천법을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공개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는 병원에 오지 않고도 혼자 힘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체중감량 시 나타나는 심신의 변화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특히, 비만클리닉 체험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세미나 참가자들이 체중감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질문을 하면 명쾌한 답변을 해줄 계획이다. 유 교수는 “공개 세미나의 목표는 병원에 오지 않고도 누구나 10kg을 뺄 수 있게 하는 것” 이라며, “특히 체중감량에 여러 번 실패해 자신감을 잃은 사람, 혈압·당뇨·고지혈증으로 고생하는 분, 퇴행성관절염 등 비만 관련 만성질환을 약 없이 치료하고 싶은 분 등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복강경탈장클리닉(소장 허경열)은 9일 ‘복강경을 이용한 복막외 접근 탈장교정술 심포지엄 및 시연회(Live Surgery)’을 개최했다. 복강경 탈장 수술을 시작하는 초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부 강의와 2부 수술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충남의대 설지영 교수가 ‘복강경탈장 수술에 필요한 해부학적 구조(Surgical anatomy for TEP repair)'를 발표했으며, 경희의대 이상목 교수는 ‘초기경험 10예(Initial experience of TEP repair)’를 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는 ‘수술대상 환자와 수술 술기(Presentation of patient and operative procedure)’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시연에서는 수술실과 강당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허 교수가 수술하는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시연회를 주관한 허 교수는 “최근 다양한 인공막과 복강경술기의 발전으로 탈장 수술 후 통증이나 재발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제하고 “여러 가지 새로운 수술 중 복벽과 복막사이를 복강경을 이용하여 분리하고
대한의사협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을 정비하고 강력한 대국회 투쟁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영우)는 지난 10일서울역 근처 중식당에서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그간의 비대위 활동을 점검한 뒤 향후 강력한 대국회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변영우 비대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비대위원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우봉식 홍보위원장으로부터 의료법 개악저지 투쟁관련 경과보고를 받은 후 임시국회 일정에 따른 대국회 투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비대위 전체회의에는 변영우 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비대위 위원에 선임된 구자일, 김시욱, 박정하, 양염승, 오성일, 우봉식, 윤용선, 이승필, 장윤철, 주괄 위원이 참석했다. 비대위의 조직은 위원장 포함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분과위원회를 두지 않고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로 운영키로 했다. 비대위의 초대 대변인으로는 우봉식 위원이 선임됐으며, 의협·치협·한의협·간호조무사협 4개 단체 모임인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실무위원회(범대위)의 의협측 파견 위원으로는 구자일, 박정하, 오성일, 우봉식, 장윤철 위원이 결정됐다. 비대위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11일 중으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개원 1년을 맞아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우선 개원1주년 기념일인 12일 오후 1시부터 지하1층 강당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해온 ‘동서협진 – 신의학’을 평가하고,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의료계에서의 신의학의 의미와 가능 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갖는다.‘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동서신의학의 미래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 1부에서는 동서신의학병원 동서협진 1년이라는 제목으로 개원 1년의 발자취와 향후 방향에 대해 평가한다.2부에서는 외국 협진병원 운영의 실제라는 제목으로 일본, 중국 등 동서협진 체제를 도입 운영중인 병원의 운영 사례를 통해 우리 병원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부에서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동서협진의 전망과 제언이라는 제목으로, 국가 정책면에서의 동서협진 전망(복지부 한방정책팀 김춘근 팀장), 소비자가 바라는 협진진료(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회장) 등 의료 관계 인사들의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앞서 11일 오후에는 4시부터 지하1층 강당에서 ‘21세기 영상의학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 자기공명영상장치와 양전자방출장치의 결합을
전남대학교병원 신장내과(과장 김남호 교수)를 이용하는 외래환자의 58.4%가 40~60대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7년 5월 22일까지 외래환자 총 1만2153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본 결과, 60대 20.48%(2,489명), 50대 19.64%(2,387명), 40대 18.29%(2,223명)로, 40~60대 환자가 전체의 58.41%를 차지했다. 질환별로 살펴보면 고혈압성 신질환 환자가 28.0%(3,403명)로 가장 많았으며, 사구체질환 21.6%(2,629명), 만성신부전 13.4%(1,627명), 당뇨병성 신질환 2.9%(348명), 급성신부전 1.2%(147명)로 5개 질환이 전체 질환의 67.09%(8,154명)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동안 입원환자 총 1,090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60대 21.47%(234명), 50대 18.26%(199명), 70대 17.80%(194명)로 50~70대 입원환자가 57.52%를 차지했으며, 질환별로는 만성신부전 25.41%(277명), 사구체질환10.73%(117명), 고혈압성 신질환 8.81%(96명) 순으로 나타났다. 김남호 교수는 “고혈압성 신질환, 만성신부전
제35대 대한의사협회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만호 후보가 서울시의사회장이라는 현직을 사퇴했다.경 후보는 지난 7일 열린 '경만호 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 후보는 “도덕성이 전제돼야 의협도 재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물론 경 후보가 애초의 장담대로 선거 시작 전 서울시의사회장을 사퇴하고 나왔다면 더욱 모양새가 좋았을 것이다.그러나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경 후보의 현직 사퇴는 충분히 칭찬 받을 만한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문제는 아직도 현직을 고수하고 있는 두 후보의 행보다. 현재 의협 정관에는 이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으며 때문에 의협 선관위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의료계의 정서는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되면 당연히 현직을 사퇴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쪽에 무게가 더 실려 있다. 그래서 궤변에 가까운 이유를 대며 현직을 고수하는 두 후보에 대한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선거법 이전에 일반 회원들의 정서를 고려하지 못한 두 후보에 대해 아쉬움이 남으며 앞으로 두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역시 회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지난 8일 의협 선관위는 의협 신고 회원 7만4537명 중 3만9989명의 선거인수를 확정, 공고했다. 지난 34대 선거인수인 3만4967명 비해 5022명이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35대 선거 역시 회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5000표 내외만 획득하면 당선권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일반적인 평가다.이는 선거운동 기간이 보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회원들의 관심도 여전히 선거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후보들은 전국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고 회원들은 장 전회장 금품로비 사태 등으로 선거에 마음이 떠 있는 상태다.설사 선거에 관심이 많다고 해도 회비를 내지 못하면 선거권이 없기 때문에 선거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많은 개원의들은 “누가 회장이 되든 간에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면서 이번 선거에 초탈한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특색 없는 후보들의 공약 역시 회원들의 관심을 선거에서 멀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갑작스럽게 보궐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도 감안해야 겠지만 공약들이 다소 급조됐다는 느낌
제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인명부가 3만998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오주)는 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협 신고 회원 7만4537명 중 3만9989명의 선거인수를 확정·공고했다. 이는 지난 34대 선거인수인 3만4967명 비해 5022명이 늘어난 수치다. 의협 중앙선관위 공고에 따라 지역별 선거인수를 보면, ▲서울 1만2355명 ▲부산 3619명 ▲인천 3270명 ▲광주 1834명 ▲대구 1778명 ▲대전 1262명 ▲울산 854명 ▲경기도 4215명 ▲강원도 1235명 ▲충청북도 945명 ▲충청남도 1309명 ▲전라북도 1804명 ▲전라남도 1290명 ▲경상남도 1610명 ▲경상북도 2153명 ▲제주도 456명 등이다. 의협 중앙선관위는 12일 투표용지를 발송해 13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우편접수를 받는다. 그리고 이튿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 개표에 들어가 28일 오전 10시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인터넷에 의사들의 부당한 치료법을 고발하는 글이 폭증하는 가운데 한 피부과 의사의 횡포를 밝히는 글이 올라왔다.N 포털사이트의 토론광장에는 목포에 거주한다는 ‘억울해요’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이 올린‘여드름 피부과 의사의 횡포’라는 글이 있다.이 글을 보면 학생인 네티즌은 성인 여드름으로 고생하다 큰 마음을 먹고 레이저시술과 박피까지 생각하고 한 의원을 찾았다.그런데 의사는 상담 후 심한 여드름이 아니니 짠 뒤 약을 먹는 게 낫다는 것이다. 그러자 이 네티즌이 “다른 곳에서도 상담을 받아봤는데 좀 더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자 그 의사는 “다른 곳에서는 하지 못하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했다는 것.하지만 이 의사는 시술실에서 거즈를 집는 집게로 온 얼굴에 피와 진물이 나오도록 살을 다 헤집어 놓은 것이 전부였다. 이 네티즌이 “학교도 가야 하는데 얼굴이 이게 뭐냐?”면서 “피부과 시술 받는 건 상처 없이 치료를 하려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그 의사는 학술논문을 보여주며 생소한 의학용어를 댔다고 한다.억울하다고 느낀 이 네티즌이 진료비를 못 주겠다고 하자 이 의사는 욕을 하면서 “너 같은 것 많이 치료해봤다. 꺼져”
제35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각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의 투표권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위기에 빠진 의협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든 의사 회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이 돼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는 어렵다는 것이다.제34대 회장인 장동익 전 회장의 경우, 겨우 4000표가 넘는 득표만 기록해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전체 10만 회원 중 4000명의 지지로 회장이 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지적인데 문제는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된다는 데 있다.서울의 한 개원의는 “누가 회장이 된다고 해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히려 의사사회의 분열만 초래하지는 않을까 우려된다”고 전했다.실제로 장 전회장은 20%가 조금 넘는 지지율로 당선이 됐으며 33대 김재정 회장도 지지율은 40%가 채 되지 않았다.지난32대 신상진 회장이 당선될 당시인 75%의 지지율과 1만9267표의 당선득표는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물론 의협은 선거권 자격을 입회비 및 선거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간 연회비 완납에서 최근 2년간 회비 완납으로 변경
2005년 제17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노광을 전 성남시의사회장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검찰은 앞서 성남시 보궐선거에서 신상진 의원이 당선된 것과 관련해 2005년 10월 김재정 전 의협회장과 변영우 전 의협 부회장, 노광을 전 성남시의사회장 등을 기소한 바 있다. 노광을 전 성남시의사회장은 선고유예를 받은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항소 기각, 상고를 거듭하며 1년을 넘게 끌어온 재판에서 무죄를 확정한 것이다.서울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의협은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제87조 선거운동금지 단체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내부 의사결정의 과정을 거쳤는지에 상관없이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며 대법원의 무죄판결 취지를 재확인했다.재판부는 또 "새로운 기관·단체·조직을 설립하거나 기존 시설을 선거사무소나 선거연락소로 실질적으로 이용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한편, 항소를 포기한 김재정 회원은 1심 판결 그대로 선고유예로 확정됐고 변영우 회원은 항소를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