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과]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
원규장
영남의대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고혈당,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 및 이상 지질혈증 등의 대사 이상이 동반되며 이로 인해 혈관의 정상적 기능이 손상되고 죽상동맥경화가 쉽게 올 수 있다. 본란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들 중 고혈당, 고혈압, 심부전-당뇨병성 심근병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임상적 위험요소와 이러한 심혈관질환에서의 선별검사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소
1. 고혈당
고혈당은 미세혈관합병증의 발생 예측 인자로는 잘 알려져 있으나, 대혈관합병증을 예측하는 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또한 최근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ACCORD, ADVANCE 연구 등에서는 혈당 조절과 당뇨병 사망률과는 관계없다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당뇨병 초기의 혈당 조절이 관상동맥질환의 발생과 전체 사망률을 줄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