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IT 헬스케어를 매개체로 한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가시화되는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됐다.안병문 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김동익 연세의료원 기획실장, 김용욱‧김대준 교수(연세의대), 지식경제부 바이오헬스과 강혁기 과장과 이동원 사무관, 전자기술진흥원 김현기 병원수출사업센터 단장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방문 양국간 의료협력에 대한 실무협의를 매듭지었다.이번 방문에서 안병문 위원장 등은 메이니 차관보를 비롯한 사우디 보건부 관계자, 킹사우드대학의 알도하야니 교수, 킹파드메디컬시티 책임자들을 두루 만나 양국간 IT헬스를 중심으로 한 의료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의료학술교류 및 정보교환, 병원설립 및 신기술 공동개발 등 상호 관심이 높은 여러 부문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안병문 위원장은 전했다.사우디 방문은 2월초 대통령의 순방때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의료 협력 후속조치로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한-사우디 의료실무간에 이뤄진 최초의 협의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안병문 병협국제위원장은 2010년 대통령직속
일차의료를 강화하고, 병원 의존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OECD는 한국의료의 질 검토보고서를 26(프랑스 현지시각)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4일 'OECD 한국의료의 질 검토보고서 발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혔다.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질병치료를 병원에 지나치게 의존한 결과 보건의료비지출 증가율이 OECD 평균 연 3.6%의 2배인 연 8%에 달하며, 그중 병원비 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최 국장은 이어, "급속한 고령화와 흡연 및 비만율 증가로 인해 향후 보건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며 "그 대책으로 지역사회 중심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건강성과를 향상시키고, 병원 방문 빈도를 감소시킬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OECD 보고서는 한국 보건의료체계는 건강보험의 확대와 제도개선을 거치면서 의료서비스의 접근성과 평균수명 등 건강성과가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병원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적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의 환자상담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해 강력한 일차의
제37대 의협 회장선거 후보가 현재 6명인 가운데 의료계 주변에서 경만호 회장 출마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고 출마할 경우 회장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경 회장 회장 후보 출마 여부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월 5일 시행될 제37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현재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 전기엽 원장, 주수호 전 의협 회장, 최덕종 울산시의사회 회장 등이다.하지만 이들 후보 외 의료계에서는 경만호 의협 회장의 재출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재출마설의 근거는 경만호 회장이 현재 횡령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개인적 착복은 없으며, 회무 운영과정에서 빚어진 일로 명예회복 차원에서 출마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그동안 3년간의 회무에 대해 회원들에게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그렇지않으면 불명예를 쓰고 의협의 역사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 결과 이번 항소심 결과가 출마 가능성의 분수령으로 관측됐다.하지만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되면서 경 회장의 출마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각 후보
대전시의사회(회장 이철호) 신임 9대 회장에 황인방 전 중구의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또, 의사회는 1차의료기관 육성 특별법 제정을 의협 차원에서 입법 청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대전시의사회는 24일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재적대의원 60명 중 55명 참석과 위임 1명 등 출석 56명으로 성원됐다.총회 1부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의사윤리강령 낭독 ▲내빈소개 ▲개회사 ▲회장인사 ▲경만호 회장 치사 ▲내빈축사 ▲장학금전달 ▲시상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회의성립 선언 ▲임시의장 선출 ▲의장단 선출 ▲명예회장 추대 및 임원추인 ▲제23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낭독 ▲2011년도 회무보고 ▲감사보고 ▲2011년도 결산보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건의안 토의 ▲2012년도 예산안 심의 ▲임원 및 중앙 대의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대의원 총회는 2012년 예산을 지난해보다 458만 532원 증가한 4억 3701만 4136원을 가결했다.이번 총회는 제9대 신임회장으로 황인방 전 중구의사회 회장을 총회는 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 제정과 의사협회 회장 선거 직선제 전환을 의사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1차 의료기관 육성 특별법은 경영난에 처해
국민건강과 올바른 의료정책을 바로 세우기 위해 더 이상 정부에게 속지 말자는 강경한 발언이 나왔다.대전광역시의사회 이철호 회장은 24일 정기대의원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성토했다.이철호 회장은 "이번 집행부는 많은 활동을 통해 대과없이 3년을 지냈지만 회원 여러분께 죄송스런 현실을 안겨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의료환경은 척박해지고, 유래없는 리베이트쌍벌제로 회원분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복지부는 노인인구 증가와 진료비 증가로 인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총액계약제를 목표로 의사회를 분열,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국민건강권 고려없이 포괄수가제 및 신포괄수가제 모의 시범운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의협과 병협을 제외시킨 채 건강보험미래기획단을 가동해 통탄할 일"이라며 "오는 4월 선택의원제를 통해 관치의료를 시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이철호 회장은 "일차의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초재진료 인상, 초재진료 가산률 인상, 다빈도 수가 인상, 노인 진찰료 인사, 불합리한 고시를 철폐하면 된다"고 비판했다.이 회장은 "간단한 방법을 놔두고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에 대한 처벌을 최대 면허 취소까지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의 파문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24일 관계부처 합동 불법 리베이트 대책 논의에서 검찰 리베이트 전담반 기간 연장과 함께 리베이트 관행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의료인과 제약사 모두에게 현행보다 강한 처벌을 부과하는 방침을 정했다.합동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복지부는 검찰 리베이트 전담반의 활동기한이 오는 4월까지이지만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 기간 연장은 최소 현정권이 끝날 때까지로 제안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기간 연장은 법무부와 검찰에서 결정하겠지만 복지부의 의견을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또, 정부는 불법 리베이트 적발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의약품 거래 당사자들은 리베이트가 범죄라는 인식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그 결과 제약사 및 의료인의 처벌을 더 강화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이번 논의에서 제도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의 경우 현행 면허정지 1년에서 최대 면허 취소까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강력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검찰 리베이트 전담반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고 결정했다.정부는 24일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고경석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법무부, 경찰청,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담당 검사 및 과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부처별로 추진된 리베이트 대책을 점검하고, 향후의 중점 사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인사들은 부처별 리베이트 대책 추진 점검 결과,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 설치 등을 계기로 관계부처 간 공조체계가 강화되고, 최초로 의사에 대한 징역형이 선고되는 등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했다.하지만 여전히 의약품 거래 당사자는 리베이트가 범죄라는 인식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향후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 등 범정부적 대책으로 4월까지 운영 예정인 검찰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의 운영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리베이트 수사 개시R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정흥태/부산 부민병원 이사장)는 23일 대한병원협회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구성과 2012년 중점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는 창립총회 행사에 대한 보고, 조직도 및 임원구성, 사업계획안, 복지부제출 정책제안사항, 세입세출안, 사무국운영방안 및 재정확보방안 등 5가지의 안건을 심의했다.복지부 제출 정책제안사항은 우선 복지부가 지정 발표한 전문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 초기화면 게시 등 국민홍보 방안 마련, 지정 전문병원에 대한 규제완화 등을 제안하기로 하고, 내주 중 복지부를 방문해 이 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세입세출 예산은 3억1천852만원을 의결하고, 회원병원의 연회비는 3백만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병원들의 참여 및 회비납부를 독려해 빠른 시간 내에 협의회 조직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흥태 회장은 우선 사무국 운영과 원활한 회무 추진을 위해 1천5백만원을 부담하기로 하였다.또한 99개 회원병원의 결집을 위해 우선 실태조사를 시행해 제대로 된 데이터를 확보, 정부정책에 대해 정확한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기초
초음파기기를 사용한 한의사에게 의료법에 근거해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23일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 관련 검찰의 기소유예처분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 심판에서, 재판관 7 : 1의 의견으로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성장판 검사를 한 한의사의 기소유예처분에 대해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의협은 이에 대해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은 의료법이 정한 무면허의료행위, 구체적으로 한의사라는 면허종별에 허용되지 않고 의사에게만 허용되는 의료행위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확립된 것”이라며 환영했다. 의협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초음파 진단기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기초로 진단을 내리는 행위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또는 의과대학에서 영상의학과 관련 이론 및 실습을 거친 의사의 업무영역에 속한다.나아가 초음파를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검사하고 진단에 반영하는 과정은 의료법상 의료행위로서, 정보수집행위나 비의료행위라고 할 수 없다. 즉, 초음파 진단기를 사용해 환자의 병상과 병명을 진단하고 침구치료 등을 한 행위는 의료법상 의사에게 허용된‘의료행위’에 해당한다.그간 의협은 한의사의 초음파사용 헌법소원에 대해
서울시 25개 구의사회 회장단이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을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로서 공식 지지하기로 했다. 나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지난 21일 오후 7시 대림정에서 개최된 서울시의사회 25개구회장협의회(대표·최백남)에서 감사패를 받았다.나현 회장은 최백남 대표회장으로부터 지난 3년간 서울시의사회 제31대 회장으로서 회무를 원활히 수행했으,며 회원 단합에 힘써오며 서울시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이와 함께 이날 25개구회장협의회에 속한 각구 회장은 나현 회장을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로 공식 추대 한다고 밝혔다.최백남 대표회장은 공식 추대와 관련해 “나현 회장이 회원 단합과 소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매우 커 25개구회장협의회는 대한의사협회장으로 더 큰 뜻을 펼쳐 의료계 발전에 힘써 달라는 의미에서 적극 지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에 나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장으로 회원 권익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미흡한 점도 너무 많았다”며 “감사패와 의협 회장 후보로 공식 추대해 주신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회원과 함께 울고 웃는 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25개구의사회장협의회는 최백남 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상임위원 3명을 선발했다.상임조정위원에는 하철용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선발됐으며, 상임감정위원에는 장영일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영제 서울시 동부병원 산부인과 과장이 각각 임용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상임위원들이 오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의료분쟁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의료중재원을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기관으로 조기 정착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의료사고 감정단 및 사무국으로 구성된다.상임조정위원 및 상임감정위원은 각각 조정부장과 감정부장으로서 의료분쟁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중재원의 핵심인력이다.상임조정위원은 조정결정 및 중재판정, 의료사고로 인한 손해액 산정, 조정조서 및 조정결정서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상임감정위원은 의료분쟁의 사실조사, 과실유무 및 인과관계 규명, 후유장애 발생 여부 확인, 다른 기관에서 의뢰한 의료사고 감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복지부는 의료중재원 상임조정위원과 상임감정위원 중 내과와 정형외과를 추가 공개모집하며,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상임조정위원은 판사, 검사, 변호사 자격으로
관악구의사회(회장 김숙희)는 제12대 신임회장에 최낙훈 현 부회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 최낙훈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앞에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4000달러의 국가가 대우해주는 의사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개탄했다.이어, "일치 단결한 집단은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지만 개개인은 우수하지만, 단합해 일사분란하게 행동하지 않으면 오합지졸에 불과하다"고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인턴 및 전공의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지만 실제로는 저임금 및 가혹한 근로조건을 악용해 수익을 취하는 병원 재벌들의 농간에 불과하다"며 "전문의 취득 후 50%는 취업도 개업도 불가능한 현실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PA제도나 SA제도, DUR, 포괄수가제, 총액수가제, 의료분쟁조정법, 만성질환관리제, 예방접종 문제 등 수없이 많은 문제들이 있다"며 "각과 개원의사회의 제각각 플레이나 의료계 각직역의 독자적인 행동, 현실을 모르고 근시안적으로 일시적인 차이를 가지고 다른 과 의사와 비교해 시기질투하고 반목하는 태도를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최낙훈 회장은 "타락한 의사, 사무장병원의 개설 등
관악구의사회(회장 김숙희)가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건의 안건으로 처방일수에 따른 차등 처방료 도입 요구 등 7개 사항을 결의했다.또, 제12대 신임 회장에 최낙훈 현 부회장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관악구의사회는 23일 의사회 회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의사단체는 불신과 불화가 있었다"며 "리베이트쌍벌제를 비롯한 의료분쟁조정법, 올해는 포괄수가제 시행, 의료분쟁조정법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김 회장은 이어, "올해는 총선과 대선으로 무상의료가 화두가 돼 의료계의 경영여건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의협회장 선출이 있어 적극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훌륭한 지도자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가 어렵다고 하지만 위기속에는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나 회장은 이어, "의사조직에는 3위일체가 중요하다"며 " 회장의 솔선수범과 임원들의 책임의식, 그리고 회원들의 참여의식이 있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의료계는 회원들이 모두 너무 똑똑하다"면서"똑똑하지만 무식하게 집행부와 회장을 따라줄 때 더 큰일 할 수있다"고 지적했다.나 회장은 "모
경만호 회장이 23일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인정할 수 없다며 대법원 상고를 예고하면서 내부고발세력에 대해 절대 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경만호 회장은 23일 오후 대회원 서신을 통해 이번 항소심 재판부의 1억원 업무상 배임 및 대한의학회 회장 기사 월급·주유비 의협 예산 지원 횡령, 임원 휴무일 수당 지급에 대한 업무상 배임을 인정해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의 결정에 대해 근거룰 납득할 수 없다며 즉각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피력했다.재판부는 비자금 1억원 조성의 경우 단체의 의사에 반한다고 유죄의 이유를 밝히면서 그 근거는 의정회비를 없앴다는 것이다. 이에 경 회장은 "의정회비를 없앤 건 우리 협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총회"라면서도 "1억원 건은 대의원총회가 추인한 사항으로서 이것 역시 단체의사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또, 재판부는 의학회장 기사 및 유류 지원에 대해서도 불법 영득의사가 있다는 이유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그 이유는 경 회장이 의학회장 기사 및 유류 지원을 함으로써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하지만 경만호 회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애초 그럴 의사 자체가 없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취한 이익도 없다
국군수도병원(원장 윤한두)이 지난 8일 군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됐다. 국군수도병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이와 함께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국군수도병원은 지난해 7월 26일부터 3일간 모의조사 컨설팅을 받은 뒤,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증원의 전문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인증조사를 받았다.그 결과, 지난 7일 열린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국군수도병원 관계자는 “의료기관 인증을 통해 진료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했다”며, “국군수도병원이 군병원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것은 모의조사 컨설팅을 성실히 받는 등 전 구성원이 합심해 이룩한 뜻 깊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에 뒤처지지 않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국군대전병원(원장 오세종) 역시 올해 7월 인증조사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모의조사 컨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