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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


경만호 의협 36대 회장과 노환규 37대 회장 당선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악수를 나누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현 회장과 당선인은 그동안의 관계로 비쳐볼 때 서로가 웃고 있지만 웃는 것이 아니었다.

현재 경만호 회장과 노환규 당선인은 회무 인수인계와 양측간의 고소, 고발 건으로 인해 갈등의 골이 쉽게 매워지지 않고 있다.

경 회장과 노 당선인은 지난달 31일 경기도의사회 대의원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의사회 정기총회 사회를 맡은 최성호 대의원은 "경 회장님과 노 당선인이 함께 자리를 했는데 나와서 서로 악수를 하면서 화합을 다지자"고 말했으며, 이에 두 사람을 서로 미소를 지으며 악수했다.

이 때 최 대의원은 "두 분이 서로 고소, 고발한 것을 취하해 달라"며 화해를 당부했다.

그러나 경 회장과 노 당선인은 최성호 대변인의 당부에 대해 이렇다할 대답을 하지 않았다.

여전히 양측에서 매울 수 없는 감정의 골이 있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