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대 제약회사 바이엘은 폐경 후 여성의 질 위축으로 인한 성기능 장애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캐나다 퀘벡의 엔도 슈틱스(EndoCeutics)와 기술 제휴를 합의했다.
이 신약은 여성의 DHEA 스테로이드를 증진시키는 효과로 치료한다는 것이다. DHEA 농도는 나이가 들면 자연히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베지놈(Vaginorm) 이라는 제품이다.
여성의 경우 DHEA 농도가 낮으면 질 조직에 변화가 오고 건조해지며 성생활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유발하게 된다.
바이엘과의 기술 제휴는 이 제품의 제3상 임상 개발 및 상용까지 확대하며 캐나다에서 적어도 3.3억 달러의 연구비가 지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 여성들은 이제 은퇴 연령에 진입하여 제약회사들은 비아그라의 성공 예에 걸맞게 나이든 여성의 성 기능 장애 치료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엔도슈틱스사는 전 세계 50세 이상 질 위축 또는 건조 증세를 호소하는 3.6억 명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