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뉴스가 지난 주 6일자로 “EU ‘WHO 신종독감 대유행 선언은 허위’ 진상 조사”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관련 해외뉴스를 전하고 난후 WHO는 12일자로 돼지독감 대유행 결정에 대해 비판 여론이 나오기 시작하자 신종 돼지독감에 대해 독립적인 검토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WHO 대변인은 비판과 이에 대한 토의를 환영한다고 말하고 WHO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대유행 독감 H1N1 관리에 있어 WHO 활동을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HO 결정에 대해 평가가 필요하며 WHO의 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충고에 대해서는 항상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 있고 이번 평가는 외부 전문가들과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유럽 의회위원회 보다그(Wolfgang Wodarg)씨는 신종 독감 대유행에 대해 “허위 대유행”이라는 질의를 유럽 각 국가와 유럽연합 차원에서 요청하여 제약회사들의 압력 여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이 단 일회 투여 대신 2회 투여를 감안하여 준비된 백신이 최근 미사용 재고로 남아 타국에 판매 처리를 시도하고 있다.
WHO측은 WHO와 회원국과 견해가 상충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고 대유행 종료를 선언하기 위해서는 여러 계절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WHO는 내주 월요일에 연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A 독감 대유행 관리에 34회원국으로부터 제기된 질의에 대한 응답 토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2009년 4월에 멕시코와 미국에서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돌연 발견되고 신속하게 전파되는 상황에서 지난 6월 이를 글로벌 대유행으로 선언했다. 지금까지 WHO의 자료에 의하면 200 여 국가에서 총 12,799명의 사망이 보고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