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강정채)는 지난 5.18행사기간 동안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헌혈캠페인에서 모은 헌혈증서 113매를 소아암 환아를 비롯 헌혈이 필요한 불우 환자들에게 써달라며 19일 전남대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2007년도 전남대학교 청년문화 육성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대학교는 앞으로 5.18행사기간을 대학 전 구성원의 헌혈의 날로 지정해 사회에 봉사하는 전남대인이 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날 헌혈증서를 전달한 문승주 학생지원처장은 “헌혈을 통한 사랑의 나눔이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헌혈증서를 전달 받은 마재숙 진료처장은 “지난해 121매 헌혈증서 전달에 이어 또 기증 받아 감사하다”며 “소아암 환아들과 헌혈이 절실한 불우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