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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강원∙경북 산불피해에 의학계 도움의 손길 내밀어

국내 병의원, 의료 지원 및 구호 성금 전달

강원∙경북 지역이 역대급 산불에 몸살을 앓았다.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 아산사회복지재단, 충북대병원 등 많은 의료업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불에 고통받는 주민을 위한 구호성금 1천 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울진군청 경북 공동 모금을 통해 전달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추후 재난 현장 상황에 따라 의약품과 의료진 등의 적극적인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 3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였다. 또한 아산사회복지재단 소속 병원인 강릉·영덕아산병원 에서도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강릉아산병원은  강릉시를 찾아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피해 지역 복구 지원 성금 3천3백5십만 원을 전달했고, 강릉아산병원장이 병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영덕아산병원도 5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울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탁하였다. 또한 피해 지역 이재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외래, 입원 진료비도 지원한다.


산불피해 이재민 진료비 지원 신청서에 지자체 확인을 받아 병원에 제출하면 강릉·영덕아산병원에서 치료 중 발생한 외래, 입원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대병원은 산불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 하였다. 의료봉사단은 의사 2명(예방의학과 김헌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김소영 교수)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소속 간호사 4명을 포함한 의료진 6명의 인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료봉사단은 주로 울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발생 유무 및 기타질환 유무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은 교직원들이 산불에 피해 입은 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성금 4587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갓 입사한 신입직원을 포함한 15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적게는 1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까지 모금에 동참하였으며 모금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