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강원권역 내 보건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병관리자문TF팀을 신설했다.
감염병관리자문TF팀은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인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감염병관리자문TF팀은 정승민(공공보건의료사업실 부실장)을 총괄팀장으로 진료처, 간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진료행정팀, 감염관리실 담당자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 각 임상과 교수, 시설과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도내 감염병 관리에 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염병관리자문TF팀은 ▲권역 내 보건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권역 내 보건의료기관의 임상 간호사들이 강원대병원 현장 파견 근무를 통해 감염관리 간호사와의 1대1 매칭으로 직접 감염관리에 관한 업무현장 교육을 받는 ‘전문인력 감염관리 임상교육 매치 메이킹 교육’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시 전문과목 진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치료센터 전문과목 진료 자문’ ▲생활치료센터설치 자문 요청에 대한 신속대응팀 파견 ▲생활백신접종 관련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를 계획·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민 감염병관리자문TF팀 팀장은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현재 시점에, 본 TF팀이 강원 권역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시키고, 권역 내 의료기관들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