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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인하대병원, 46개 협력병원과 감염병 관리 노하우 공유

안승익 진료부원장 “협력병원과 유기적 소통·협업 체계 유지”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들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19일 인천의료원과 백령병원 등 46개 협력병원 의료진 및 실무자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우려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에서는 ▲감염관리실 ▲가치혁신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경기서북부권 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이 참여했다.

감염관리실은 감염증 관련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전파경로별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가치혁신팀은 환자안전법과 환자안전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관리법에 대해 전파하면서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법을 함께 알렸다. 희귀유전질환센터는 권역거점센터로서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의들의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 집체교육과 하반기 방문교육 등으로 협력병원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를 조합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협력병원과의 유기적인 소통·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 우리 인천시민들과 지역사회는 혼연일체가 돼 감염증 청정지역을 유지한 저력이 있다”며 “코로나19 역시 의료계 전반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