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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나아가는 병원들

첨단의료 발전 위해 투자 나서

대기업과 정부 지자체들이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나서는 상황에서, 병원들도 스타트업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맺는 등 투자와 상생의 길을 함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기업 몬드리안에이아이(대표 홍대의)와 의료분야의 SW, 빅데이터, 인공지능 적용 및 알고리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MOU21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 이대호 연구기획단장, 정재훈 G-ABC센터장, 몬드리안에이아이 홍대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몬드리안에이아이가 가진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시설, 장비 등 공동 활용 및 지원, 기술,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대외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갖춘 가천대 길병원과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몬드리안에이아이가 상호 협력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이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격 화상진료 실용화 나서는 명지병원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과 메디히어(대표이사 김기환)는 지난달 13일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원격 화상진료 실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과 메디히어는 원격 화상진료에 관한 실용화 방안 기획 및 수행, 원격진료 실용화 데이터 추출, 원격 화상진료 플랫폼 구성 협력 및 인력의 교류, 학술대회, 세미나, 심포지엄 등 상호 참여, 원격 화상진료 관련 공동사업의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본 협약에서 명지병원은 원격 화상진료 실용화를 위한 의료인력 및 지원인력을 제공할 계획이며, 메디히어는 원격 화상진료 플랫폼과 개발인력을 지원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원격 화상진료 실용화에 집중 할 계획이다.

 

메디히어의 김기환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병원으로 꼽히는 명지병원과 국내최초 원격 화상진료 플랫폼 메디히어가 국내 원격진료를 실용화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원격진료가 생소한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진료과목의 폭넓은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혁신적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원격진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히어와 원격 화상진료 실용화 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원격 화상진료에 관한 실용화 데이터 추출과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명지병원의 전폭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