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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양산부산대병원, 중증 응급진료센터로서 중증 응급환자 책임 진료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 사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12일 경상남도로부터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 중증 응급환자 등의 신속한 응급치료와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312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경상남도에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면서 일부 병원의 응급실에서는 응급실 감염을 우려해 발열호흡기 증상의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지 않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코로나19 의심(발열, 호흡 등) 환자 중·중증 응급환자를 책임 진료하기 위해 중증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이 중증 응급환자 수용을 꺼리는 문제가 발생해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보건당국의 조치다.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5병상 이상의 격리 진료구역이 있어야 하며, 중증도와 감염 여부를 분류하기 위해 사전환자분류소도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중증 응급진료센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집중진료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진입을 제한한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호흡기 환자를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