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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려대의료원,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물품 긴급지원

산호포화도측정기, 체온계 등 의료물품 추가 지원 예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스마트혈압계 250개 등을 포함한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구호물품들은 현재 격리중인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의 확진자들에게 전달되어 매일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로 고려대의료원이 어제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농협 연수원)에 구축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소포화도측정기, 체온계 등 추가 의료물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고려대의료원이 구축한 스마트 환자모니터링 시스템은 환자 스스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의 증상과 상태를 기록하여 전송하면 중앙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고, 이를 의사가 전산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과 중앙관리를 통해 이중삼중의 방역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고려대의료원 내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과 희망의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고대경제인회 및 교우들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고, 교직원을 위한 응원캠페인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고려대의료원은 그 마음을 담아 기부행렬에 동참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계신 국민들의 건강과 우리 의료진들이 효과적인 환자모니터링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격리되어 계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지원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모든 교직원이 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