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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주최하에 저출산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합계 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때문에 인구정책 운영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토론회는 빅데이터를 근거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통해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반승욱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출생 국민인식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은백린 대한소아과학회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여 이은진 경남대 명예교수(사회학 박사), 윤형곤 두산중공업 대리(30대 가장), 왕형진 복지부 과장(저출산고령사회위 소통협력팀장), 이소영 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연구센터장, 김미경 전남 해남군 보건소장,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 전문기자, 박영동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이 참석한다.


이날 김광수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저출생 현상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35만 8,000명을 기록해 40만 명 아래로 처음 떨어졌고, 올해 2분기에는 합계출산율이 0.97명으로 나타나 0명대 합계출산율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며, 인구절벽의 대재앙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늘 토론회가 정부의 인구정책 및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고, 인구절벽의 위기에 대응해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의 요구와 의견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실효성 있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