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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 수가개선을 25대 회장 임기동안 우선 진행 할 터”

이은숙 제25대 한국병원약사회 회장 당선자

한국병원약사회가 2일 오후 6시20분경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제25대 회장에 단일입후보 한 이은숙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메디포뉴스는 이은숙 회장과 임총이 끝난 후 단박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Q 당선 인사말에서 현안을 말했다. 이중에 역점을 두고자 하는 회무 우선순위는?
A 첫 번째는 지난 2년 임기 중 진행한 수가가 이어지도록 하는 거다. 고위험약물안전관리료 수가개선이다. 병원약사회를 처음 건강보험심사평원이 불렀다. 약가수가는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와 논의했다. 주사제가 있어서 심평원이 병원약사회에 공식적 논의를 요청했다. 
고위험약물 뿐 아니라 마약 자료도 만들었다. 나름 근거자료를 냈다. 심평원 복지부가 예산 관계에서 어려운 문제를 애기한다. 문제는 병원약사가 역할하고 있다는 걸 복지부 심평원은 잘 모른다. 

Q 2년 임기 중 어려웠던 점이나 채득한 회무 노하우는?
노하우보다 어려운 게 병원약사 전문성에 노력했지만, 의료기관 내 병원약사 전문성 말하지만, 인력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게 한계다. 신생아사망 사건과 관련, 주사제 무균조제가 반드시 무균조제환경에서 약물전문성을 가진 적격한 자가 봐야 한다. (병원약사가 할 일 인데) 안되는 게 현실이다. 
어떤 한계에 도달했을 때 모든 업무를 약제부가 다 해줘야 한다. 물고 물리는 게 많다. 심평원이 포장단위에 대해서도 하기 전에 국가에서 풀어 주고, 넘어서면서 수가 인력으로 연결해야 하는데 안되는 게 애로다.

Q 신생아사망 사건에 왜 약사가 가만히 있었나? 
A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직능 간 다툼은 바람직하지 않아. 근거 자료를 준비하는 단계를 가졌다.

Q 신생아사망 사태 이후에 바뀐 게 있나?
A 신생아 사태 이후 수가가 25% 조금 인상됐다. 아쉬움이 있다면 신생아중환자적정성평가다. 수가 정할 때 원가 계산으로 줘도 국가적 예산 범위 내라서 아쉬운 게 많다. 신생아중환자 관련 전년도 연구 진행에서 병원약사 역할이 확실히 들어 있지 않아 아쉽다. 환자 안전위해 병원약사가 제대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걸 국가가 확실히 해달라는 입장이다.

Q 인력기준에 대해서는?
A 의료법시행규칙에 들어 있다. 2016년 이후 돼 좀 더 있어야 한다고 정부는 애기한다.  2017년도 의료기관약제서비스는 병원약사도 하는 행위에 수가를 적정하게, 환자안전을 위해 인정해야 한다. 취약한 신생아중환자 뿐 아니라 고위험 약물에 대해서 취급 관리하는 인력도 같이 고려돼야 하는 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