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일규 ·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는 '국민 안전을 위한 정신질환 치료관리체계 정책토론회'가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정신보건이사가 '정신응급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자살은 예방가능한가?' ▲서울법대 이동진 교수가 '안전한 정신질환 관리체게를 위한 법제도개선 방안' ▲서울시립대 임준 교수가 '정신질환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강화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지정토론에는 ▲보건복지부 홍정익 정신건강정책과장 ▲경찰청 김종민 생활질서과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최준호 법제이사 ▲박경덕 정신간호사회장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황정희 총무 ▲한국일보 권대익 기자가 참석했다.
정춘숙 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사회적 모순으로 인해 개인에게 가해지는 스트레스, 지속적 폭력 등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질병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무서운 편견 · 학대로 그들을 더 큰 아픔으로 몰아넣는 것을 멈추고, 우리 사회가 책임지고 관리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