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과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분야 남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과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각각 ▲보건의료 분야의 남북경협확대 전망과 대응방안 ▲Health Workforce Regulation in Korean Penninsula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진 지정토의에는 ▲김정용 前 개성병원 원장 ▲고려대 김영훈 통일의학교실 주임교수 ▲신혜성의원 최희란 원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요한 이사장 ▲국제보건의료학회 남은우 학술이사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보건복지부 김진숙 남북협력 TFT 팀장 등이 참석해 보건의료분야 남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윤일구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간 교류가 급속히 진전될 것으로 예상한다.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논의 역시 활발해질 것이다."라면서, "남북 간 보건의료 격차 해소는 향후 원활한 교류 확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결핵, 말라리아, 만성 간염 등 감염병과 모자보건 사업 분야에서 남북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거버넌스와 보건의료 인프라 건설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