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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약사 공동연구로 인공지능 예측 정확도 높인다”

제약사, 병원 임상 데이터 수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신테카바이오는 유한양행과 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와 신약개발 MOU를 지난 4월 9일과 5월 2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활성 물질 발굴 ▲임상 시험 환자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을 비롯해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플랫폼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JW중외제약과는 ‘개인 유전체 맵 플랫폼(PMAP)’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체내 영양공급•면역증진 관련 종합영양수액제, 신개념 진단시약 개발 등 정밀의료 영역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메디포뉴스는 27일 양현진 신테카바이오 박사를 직접 만나 제약사, 대형병원과의 협업 과정 등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유한양행, 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와 MOU를 맺은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library를 학습시키면 CDRscan의 정확도는 더 높아지나?   

제약사가 보유한 library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아직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연구 방식에 대해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국책과제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CDRscan은 아직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모델은 아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CDRscan 외에도 바이오마커 발굴에 중점을 둔 GBLscan(Genetic Biomarker Labeling scan)이 있다. 일단 연구협약을 맺은 두 제약사에는 GBLscan을 우선 적용해 보려고 한다. 

-GBLscan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CDRscan과 어떻게 다른가?

두 모델은 동일한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이다. CDRscan(Cancer Drug Response scanning)은 새로운 화합물(compound) 구조를 ‘예측’하는 데 중점을 둔 반면, GBLscan(Genetic Biomarker Labeling scan)은 바이오마커 ‘발굴’에 방점이 찍혀 있다. 

동일한 데이터에 대해서 CDRscan은 새로운 물질을 예측하는 성격이 강해, 이에 대한 성능평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예측을 위해 내부적으로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CDRscan을 상용화 하기 앞서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바이오마커 분석이 가능한 인공지능 모델 GBLscan을 추가로 개발했다.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는 어떻게 접근하고 있나?

텔레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 몇 곳에 CDRscan을 소개했다. 앞으로도 연구 내용에 대한 논문 출판 등을 통해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알릴 계획이다.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 의사결정 과정이 시간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접근을 하려 한다. 

-차후 신약개발의 동물실험, 임상실험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계획도 있나?

궁극적으로 리얼월드 데이터를 학습시킨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세브란스병원과는 희귀질환 NGS 데이터 분석을 시행하고 있고, 인하대병원과는 암 NGS 데이터 분석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파킨슨병 연구에 최적화 된 카이노스메드와의 협약을 통해 파킨슨병 데이터도 수집하고 있다. 

우리는 병원에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입장에서 이 서비스를 통한 직접 이윤 창출보다는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신테카바이오만의 강점에 대해서 말해 달라. 

우리 회사는 유전체 분석으로 시작한 곳이다. 우리만의 차별성은 유전체 정보를 함께 고려한 인공지능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신약개발 단계부터 유전체를 고려해, 신약개발 전 주기에 정밀의료를 시행하고자 한다. 

또한 다른 인공지능 신약개발 회사와도 언제든지 협약해 나갈 수 있다.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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