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일본제약협회, 양국 규제당국과 의료기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한일의약품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이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403호에서 진행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2015년 식약처와 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의 후속 조치로 양국 정부와 의료제품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고 있다.
양국의 의약품 규제, 약물감시 시스템, 바이오의약품 개발, 약가 시스템, 의료기기 품질관리시스템·관련법령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세치 이누에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심의관,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타다루 고토 일본제약협회 회장, 신병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위원장, 코지 나카오 일본의료기기산업연합 회장 등 약 200여 명의 관련 업계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