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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醫人) 탐방


임상에서 접한 증례들 전국 의사들과 공유 위해 더욱 힘쓸 것!

김일봉 원장, 초음파 교육 시행, 유튜브 무료 강의 등 영역 확장 개진

[편집자주] 세상에는 여러 분야에 숨은 고수들이 참 많다. 이는 우리나라 의료 분야에서 개원가에도 예외는 아니다. 메디포뉴스는 국내 개원 의사 선생님들 중 특정 분야에 저명하신 선생님을 찾아 그 노하우와 활동 영역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영상의학 특히, 초음파 분야에서 각종 학회 연수강좌 강의, 유튜브 강의, 저서 집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시 김일봉내과의원 김일봉 원장을 만나봤다. 


▲ 김일봉 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군마산통합병원 내과 과장(해군 대위), 제일병원(서울시 상도동) 내과 과장을 거쳐, 1988년부터 현재의 김일봉내과의원을 개원하여 진료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초음파의학회 평생회원,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김일봉 박사에게 물어보세요 1, 2권, 복부 초음파 증례 1, 임상 전과 영역에서의 급성 질환 및 응급질환 초음파 검사 외에 공동 저서 십여 권을 집필하는 등 영상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간단한 본인 소개와 병원 소개를 부탁 드린다.

제 스스로 소개하려니 조금 어색한 감이 없지 않지만, 최대한 재미있고 솔직하게 소개하겠다. 저는 1954년생 소백산 밑에 위치한 영주시에서 태어나 초, 중, 고를 모두 대구에서 다니고 대학까지 경북대를 나온, 정통 오리지날 ‘대구 사람’이다. 

이후 군의관 근무과 서울에서의 봉직의로서의 생활을 마치고, 다시 대구로 돌아와 김일봉내과를 개원한 뒤 세 번의 이전을 끝으로 현재 위치로 정착하게 되었다. 

지금은 내과의사로서 지역주민의 일차 진료를 주로 하면서, 초음파 분야로 특화하여 진료와 함께 다른 개원의를 대상으로 강의 및 실습 교육을 하고 있다.

내과 학회를 비롯하여 많은 학술대회에서 초음파 강사로 활약하고 계신데, 특별히 초음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제가 경북의대 내과 전공의 시절에 일제 포터블(portable) 소형 초음파 기계를 본 적인 있지만 배우지는 못했었다. 또한 군의관 전역 후 서울 제일병원에서 내과 봉직의로 근무할 때에도, 일반 외과 고 권택렬 과장님의 초음파 진료 시 옆에서 견학은 하였으나 탐촉자를 잡지는 못했었다. 

제가 대구에서 개원한 후에도 초음파를 접하지 못하다가, 1995년경 대경 영상의학과가 개원하면서 서상일, 이기만 원장으로부터 초음파 스캔법을 개인지도를 받게 되었다. 이후 제가 운영하는 의원에서의 초음파 증례를 대경 영상의학과 원장님께 CT, MRI 의뢰하고 퇴근 시 직접 가르침을 받으면서 경험을 쌓게 되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구의 영상의학과 선생님들 실력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CT를 도입하신 전 경희의대 영상의학과 김순용 교수님도 경북의대에 계셨고, 또 그분의 제자이신 계명의대 고 서수지 교수님의 가르침 덕분에 대구에는 우수한 많은 후학들이 있다. 저의 작은 지식은 대구경북 지역의 영상의학과 선생님의 큰 가르침 덕분이라고 항상 생각한다.

순천향 초음파 연수강좌를 시작으로 하여 지금껏 활발한 강의 활동을 하고 계신데, 처음 강의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지?

때를 거슬러 1994년으로 돌아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그때를 회상해 보자면, 당시 순천향의대 심찬섭 교수님(현재는 건국의대)께서 강의하신 ‘순천향 초음파 강좌’를 저는 1회부터 꾸준히 참석했었다. 그러던 중 제8회 연수강좌 Quiz에서 제가 3등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심 교수님께서 저를 특별히 잘 평가해주신 것 같다. 

이후 영광스럽게도 심 교수님의 배려로 2000년에 개최된 제10회 연수강좌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흥미로운 복부 초음파 증례’를 주제로 연자로서 데뷔하게 됐다. 이후 여러 학회와 학술 집담회에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모든 발판을 마련해주신 심 교수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송도 초음파 소식지를 비롯하여 많은 책들의 저술과 번역 활동을 하고 계신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제가 임상에서 접한 증례들을 전국의 선생님들과 공유하기 위해 초음파 증례집을 출간하였다. 또한 일본을 방문했을 때 구입한 초음파 교재의 내용이 너무 훌륭하여 우리나라 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번역하였는데, 뜻밖에도 많은 분들이 호평해주시고 구입하셔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2012년에는 진료에 바쁘신 임상의들에게 손쉽게 초음파 정보를 전하고자 ‘송도 초음파 소식지’를 창간하였고, 2016년 현재 248회가 발간됐었고, e-메일을 통해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016년도에 새로운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는 현재까지 김일봉내과의원 6층 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9시까지 ‘김일봉 초음파 교실’을 개최하여 초음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라는 지역적 한계 때문에 타 지역 선생님들이 참여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런 이유로 2016년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선생님들을 위해서 1월 23일을 시작으로 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서 초음파 강의와 실습을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e-메일(ilbongkm@hanmail.net) 혹은 전화(053-743-2089)로 문의하시면 된다. 많은 선생님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또한 유튜브(http://www.youtube.com)에서 ‘김일봉’으로 검색하면 저의 초음파 강의를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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