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감염내과 이창섭·황정환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의학 저널에 등재됐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창섭 교수와 황정환 교수가 국내에서 가을철에 흔하게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의 피부 병변에 관한 논문을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2015년 12월호에 게재했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의학 잡지로 학회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impact factor에서 56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의 세계적인 TOP 학회지다.
이창섭·황정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쯔쯔가무시병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반, 구진 피부병변과 쯔쯔가무시의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피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 사진으로 촬영하여 보여주었다.
이번 논문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가피의 변화하는 양상을 자세하게 보여준 것으로 향후 쯔쯔가무시 진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가피의 조기 발견, 더 나아가 쯔쯔가무시병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섭 교수는 “쯔쯔가무시병은 농도인 우리 전북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진단이 어려워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서 “이번 논문으로 쯔쯔가무시병의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