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4일 충남지역 중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자유학기제란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적성과 진로탐색 활동을 자유롭게 벌이는 것으로 현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새 교육제도다.
병원은 순천향대학교가 충청남도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지원협약을 맺음에 따라 대학과 함께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지원활동에 나섰다.
강연과 견학으로 구성된 병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당진과 아산지역 7개 학교 중학생 3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병원 송원홀에서 ▲의료기관의 역할과 병원을 구성하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이해(김여주 홍보실장),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조언(박상흠 부원장) 등 강연을 듣고, 다양한 병원시설을 둘러보며 의료인을 향한 꿈을 키웠다.
온양여중 3학년에 재학 중인 박 모양은 “장래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다”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그 꿈을 보다 구체화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