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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국립중앙의료원, 친환경 병원 선포식 개최

환경지킴이 발대식도…에너지 절약 통해 공공의료 역할

국립중앙의료원이 에너지절약을 통한 녹색실천으로 친환경, 국가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포했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친환경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병원 선포식 및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10월 5일(월) 오후 2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병원 선포 및 환경지킴이 임명식과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 사업 관련 특강이 진행되었다.

안명옥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친환경경영사업에 우리 의료원이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녹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15년도 보건․의료분야 환경경영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보건의료분야 친환경경영 확산 협약식’에 참여하는 등 친환경경영사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약속한 바 있다.

이로써, 국립중앙의료원은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친환경제품 구매, 환경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에너지와 용수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과 유해물질 등 환경오염물질의 발생을 낮추는 환경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친환경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친환경 홍보주간을 추진해 ‘NMC 7일간의 환경사랑‘을 주제로 △그린터치 프로그램 설치 권장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잔반줄이기 캠페인 △홍보포스터 및 배너 게시 등의 적극적인 캠페인으로 직원 및 내원객들에게 친환경생활의 인식제고 및 참여를 독려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임기 중 추진 하고자 하는 중점 10대 과제 가운데 친환경병원의 실천을 다짐한 만큼 국립중앙의료원을 쾌적하고 환경적인 경영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친환경 공공병원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현단계에서 종이사용을 줄이고 에너지절약, 잔반 줄이기 등의 녹색실천 중심의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향후 원지동으로 이전과 함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태양광 패널 설치 등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명옥 원장은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랜드마크 병원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인 녹색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