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 조영혜 교수 논문, 한국인 첫 BMC 게재

2012-07-24 06:31:28


양산부산대학교 가정의학과 조영혜 교수의 “Analysis of questioning technique during classes in medical education”논문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BMC medical education 저널에 실렸다.

이 논문은 2005년 첫 연구를 시작으로 그 당시 연구 설계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완성된 것으로, 의학과 수업에 있어 질문 기법의 사용행태를 조사하고, 질문기법에 대한 교수자의 인식과 실제 간의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질문기법의 효과를 보려면 질문 후 약 10초를 기다려줘야 하는데, 흥미롭게도, 교수는 질문 후 약 10초를 기다렸다고 인지하고 있으나, 초시계로 직접 측정해보니, 불과 2.5초를 기다려준 것으로 측정돼 인지와 실제 간의 큰 괴리를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논문은 가정의학과 조영혜교수가 1저자, 이상엽교수가 교신저자며,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가정의학교실과 의학교육실의 협력 연구의 성과라 볼 수 있다.

이번 논문이 실린 BMC medical education 저널은 SCI(자연과학논문인용색인)이면서 SSCI(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 논문이며, 교육학분야 상위 23%에 해당하는 저널이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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