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피부질환의 진단과 치료

2009-03-31 11:08:50

이광훈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 광 훈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CASE STUDY

Q1. 24세 여환이 1년 전부터 지속되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홍반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Fig. 1)
피부 병변은 배꼽 아래에 국한되어 있었으며 홍반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였다고 한다. 홍반이 악화될 경우에는 비늘, 물집, 진물이 보였으며 호전되었을 경우에도 완전히 소실되지 않고 피부가 검고 두꺼워진 양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시행하여야 할 검사 및 적절한 치료는?



A1. 알레르기접촉피부염을 의심하여야 하며 병변 위치상 바지의 단추나 벨트에 포함된 니켈에 의한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다. 니켈을 포함한 첩포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니켈이 포함된 벨트, 바지의 단추, 시계, 귀걸이, 목걸이 등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한다.


Q2.9세 여환이 팔꿉앞부위와 오금부 등의 굽힘쪽에 가려움을 동반한 홍반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Fig. 2) 환자 가족력상 아버지에게 알레르기 비염이 있었고 과거력상 생후 3개월에 태열이 있었다. 이학적 검사상 건조증이 있었고 눈 주위의 피부가 어두운 색깔이었다. 환아는 땀이 나면 가려움증이 더 심하다고 하였다. Total IgE 검사상 532 IU/ml 로 증가되어 있었다. 이 환아의 치료는?



A2.아토피피부염으로 우선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도포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등을 장기 사용하여야 한다.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며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경구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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