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연골세포 이용 관절연골 재생소재 개발

2008-11-26 05:20:16

아주의대 민병헌교수팀, 재생능력 탁월-면역거부 안전

돼지 연골세포를 이용해 조직재생 능력이 탁월하고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생체 소재가 개발됐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치료제센터 민병현 교수팀은 돼지 연골세포유래 생체 소재를 이용, 관절연골을 재생할 수 있는 생체막(아티필름)제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아티필름(필름형, 스폰지형, 분말형, 젤형 등 4가지 타입)은 연골조직과의 적합성이 뛰어나고 매우 얇아서 관절내 이식이 쉬워 연골재생 수술 성공률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각막·심장판막·디스크 재생에도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

민교수팀은 이번에 성공한 생체소재기술을 리젠프라임(주)에 기술이전했고,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1.5년내 제품상용화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티필름에 세포를 이식,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세포치료제의 전달체 연구도 조만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세포치료제기술개발사업(2005년~2009년, 정부지원 96억원)을 통해 민교수팀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치료시장을 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성호 기자 lee@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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