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길수록 ‘비만’ 확률 높아진다

2007-11-25 05:30:00

출퇴근 이동거리가 멀고, 소요시간이 긴 그룹일수록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었으며, 체질량 지수 증가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는 인하의대 가정의학교실과 인천사랑병원이 조사한 결과로 올해 인천공황 의료센터를 방문한 수진자 중 영종도 거주자와 서울 거주자를 각 150명씩 무작위 추출해, 대상자에 대한 성, 연령 등 인구학적 특성 및 음주, 흡연 등 건강습관, 체질량 지수를 파악, 출퇴근 거리와 소요시간이 상이한 두 그룹의 각 변수들의 차이에 대해 비교 분석을 시행한 것이다.

분석 결과, 총 대상 인원 300명 중 거주지가 다른 두 그룹에서 성비, 연령분포, 음주, 흡연 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운동량과 체질량 지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어 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워 출퇴근 거리가 짧고 소요시간이 적은 급룹에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많고,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대상자에서 운동량과 체질량 지수간에도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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