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 부모의 자녀일수록 손씻는 빈도율이 높다

2007-11-14 12:14:58

부모가 고학력, 집의 자가 소유, 월수입이 높을수록 자년의 손씻는 빈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가 저학력이고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은 학생들의 경우 손씻는 빈도율이 낮아 이들에 대한 손씻기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보훈병원 가정의학과가 임의로 선정한 각 1개 초중고 학생 총 108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11일 사이에 개인적인 특성, 손씻기 행태의 인식도와 시행도, 가정 환경에 대한 자가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설문 조사 결과, 학교와 집에서 각각 6회 이상 손씻는 경우는 18.4%, 33.1%이며, 20초 이상 손씻는 경우는 9.2%에 불과했다.

특히 부모가 고학력일수록 집에서 손씻는 빈도율이 높았으며, 월세보다는 자사 소유 학생이, 월수입이 높을 가정의 학생일수록 빈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손씻기가 병원균 전파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손씻기 교육의 중요성을 알아보기 위해 소아, 청소년의 손씻기 행태는 어떠한지, 그리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언인지 알아보는 조사였다.




이영수 기자 ju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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