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형성 환주, 경추증성 척수증 부른다

2006-11-09 12:33:54

울산대 박문수 교수, 600예 분석결과 발표

저형성된 환추를 방치할 경우 신경을 눌러 경추증성 척수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 박문수 교수(정형외과)는 최근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저형성된 환추에 의한 경추증성 척수증(Cervical mylopathy from atlantal hypoplasia)’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박 교수는 최근 3년간 울산대병원에서 집도한 600예에 걸친 경추층성 척수증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저형성된 환추 즉, 제1 목뼈를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신경을 눌러 경추증성 척수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형성된 환추에 의해 발생되는 경추증성 척수증은 전세계적으로 10예가 보고된 매우 드문 질환으로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다.

그러나 발병할 경우 치료가 어려움으로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질환이다.




조현미 기자 hyeonmi.cho@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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