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가 매우 심한 폐경 환자의 훼라민큐?? 처방사례

2005-04-01 08:00:00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51세 폐경 여성환자

 

이병석 

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Presentation

폐경 상태로 인한 폐경기 증상을 호소하는 51세 환자가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마지막 월경이 6개월 전이었고 약 3개월 전부터 안면홍조 및 발한, 전신무력감, 관절통 등의 증상이 심해져 상담을 하게 되었다.

 

Investigations

이 환자의 유방촬영 소견상 특이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호르몬 검사상 estradiol 12pg/ml, FSH 67IU/ml 이었다. 그 외 다른 검사상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안면홍조가 하루에 10여 차례 이상 매우 심한 상태로 나타났고, 불면증 및 전신무력감과 손마디 관절통을 호소하였다.

 

Prescription

이 환자는 가족력상 언니가 유방암에 걸린 상태로 호르몬 제제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호르몬 사용을 원치 않아 훼라민큐??(Feramin-Q??)를 하루 4정씩 두번에 걸쳐서 투여하였다.

 

Result

2달 후 환자가 내원하였을 때 안면홍조 및 발한이 많이 완화되어 환자가 매우 만족하였으며, 유방통이나 질출혈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Discussion
Black cohosh와 St. John’s wort 복합제인 훼라민큐??(동국제약)는 폐경기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며, 특히 기존 호르몬제제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유방통이나 질출혈과 같은 부작용이 적어 환자의 순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병석 영동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help@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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