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연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 |
Presentation45세의 여성이 부정기적 질출혈을 주소로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와 소파 검사상 자궁내막암이 진단되어 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소절제술을 시행받았다. 다행히 수술 후 조직검사상 1기 초기로 확정되어 추가 치료는 필요없었으나 퇴원 후 폐경 증상이 심해져 상담을 하게 되었다. Prescription이 환자는 가족력상 언니가 유방암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어서 기존의 호르몬제는 처방이 어려웠다. 또한 환자의 주된 증상이 안면홍조, 발한, 불면증, 우울감 등이어서 일단 훼라민큐??(Feramin-Q??)를 하루 2정씩 2개월간 처방하였다. Result환자가 2개월 뒤 외래를 다시 방문하였을 때 우울감 및 불면증이 많이 감소되었으며, 안면홍조 증상 또한 개선되었다. 다른 부작용은 호소한 바 없어 이번에는 하루 4정을 3개월간 처방하였다. 다시 외래를 방문하였을 때 이 환자는 훼라민큐?? 처방에 매우 만족하였으며, 지속적인 처방을 원하였다. Discussion 실제로 임상에서 이 환자처럼 부인암으로 수술이나 항암제 또는 방사선 치료로 폐경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암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아무리 증상이 심한 경우에도 기존의 호르몬 요법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방암에 대한 두려움이 큰 사람에게 훼라민큐?? (동국제약)는 좋은 대체요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